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박찬문 교육장, 서제휴 고창고등학교 교장,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 3년 장학생과 1년 장학생을 포함해, 관내 고등학생 총 54명을 대상으로 3,740만원이 지급됐다.

조병채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더욱 학업에 충실하여 감사한 마음으로 시대를 이끌어가는 인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1992년 11월 고창종합병원 조병채 원장의 선친이신 고 조갑승(아호 석천)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후손들이 뜻을 모아 고창 지역의 인재를 발굴 육성, 고창지역 중·고등학교 발전에 기여, 군민의 타지 전출을 줄이며 고창지역 발전에 이바지 하는데 목적을 둔 석천장학회는 올해까지 20년간 총 884명의 학생에게 5억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