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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다시 걷고 다시 말하다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 기념주간…기념에서 체험으로, 동학 정신을 일상에 되살리다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점, 한국 민주주의의 출발점 고창에서 역사와 현재가 다시 만나다
고창군이 4월25일부터 5월14일까지 운영한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 기념주간’은 131년 전 무장에서 시작된 민중의 외침을 오늘의 자리로 불러내는 실천적 기획이었다. 진격로 걷기와 청소년 문학상, 기념관 개관까지 연결된 일정은 단순한 과거 회고가 아니라 지역과 세대를 연결하고, 역사와 일상을 이어보려는 시도였다. 전봉준의 이름뿐 아니라 이름 없는 사람들의 말과 발자국까지, 이번 기념주간은 고창이라는 땅 위에서 생생하게 환기됐다. “새야 새야” 무장 읍성에 울려 퍼지다…기념제, 학생과 함께 131년 전 
이재명 후보, 정읍에서 ‘농민국가’ 비전 강조…“농업은 자부심이자 안보다”
정읍역 광장에서 유세…식량안보·농업보조·지역균형·재생에너지까지 연결한 정책 구상 제시
전북 시군 공약 발표…정읍첨단의료복합산단·고창RE100산업단지 등 민선8기 전략사업 총망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5월16일 정읍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농업은 전략 안보산업”이라 규정하며, 농업 보호와 농민 자긍심 회복을 위한 국가적 전환을 비롯해,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지역 발전 구상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유세 연설에서 “농업은 더 이상 낙후된 산업이 아니다. 국가의 식량안보를 지키는 최전선이고, 농민은 그 사명을 실천하는 자랑스러운 국민”이라며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지 않으면서 배추는 산지에서 썩고, 쌀값은 폭락하는 상황이 반복된다. 
“연기 솟는 차량 앞, 그는 멈춰 섰다”
정읍소방서 한호희 소방사, 출근길 교통사고 현장서 부상자 대피·화재 예방
정읍소방서 소속 한호희 소방사(26세)가 출근 중 우연히 마주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부상자를 대피시키고 화재 위험을 차단하며 인명 피해를 막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 막 임용된 새내기 소방관의 신속한 초동 대응은 사고 당시 현장에 출동한 동료 대원들에 의해 뒤늦게 알려졌으며, 시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의 책무가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사고는 5월14일 오전 8시30분경, 정읍시 북면 태곡리 도로상에서 발생했다. 차 대 차 충돌로 1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사고 충격으로 일 
‘민주주의의 시작’을 품은 공간, 고창 한복판에 서다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관 개관…명칭 변경·군청 맞은편 이전으로 상징성 강화
개관식 부대행사로 청소년 문학상 시상식…무장기포상에 영선중 천의현 학생
고창군이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상징 공간을 고창군 한복판에 새로 열었다. 고창군은 5월14일 오후, 고창군청 맞은편 전봉준장군 동상 인근에서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동학농민혁명의 현장성을 현대적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도심 중심부로 이전해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번 기념관은 기존 공음면 (구)신왕초등학교 부지에 위치했던 ‘고창동학농민혁명홍보관’을 전봉준 장군 동상 인근으로 이전하고 리모델링한 것이다. 고창의 중심공간에 동학농 
행정 너머 정책을 설계하다, 고창군 싱크탱크 출범
고창식품산업연구원 ‘GFI미래정책연구센터’ 출범…문화·산업·ESG 아우르는 전략 중심 거점 구축
고창군이 자체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싱크탱크를 공식 출범시켰다. 고창의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개발 전담 기구가 제도화된 첫 사례다. 고창식품산업연구원 부설 ‘GFI(지에프아이)미래정책연구센터’가 5월15일 공식 출범했다. 센터는 고창군의 문화·관광, 농·식품, 산업·경제, ESG(이에스지,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중장기 전략 수립과 정책연구를 전담하게 된다. 이날 오후 열린 출범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고창군의장과 군의원, 정책연구 및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청년이 기획하는 고창 문화”
고창군 5개 청년단체–고창문화관광재단, ‘청년문화동행 협약’ 체결
고창의 청년단체들이 고창문화관광재단과 손을 맞잡고 지역 문화기획의 주체로 나선다. 고창의 청년들이 단순 참여자가 아닌 문화 설계자로 나서는 첫 공식 행보다. 고창군 청년정책협의체, 청년벤처스, 포에이치(4-H)연합회, 청년회의소, 애향청년회 등 5개 청년단체는 5월15일 고창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청년문화동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고창군의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청년정책의 유기적 연계를 모색하고, 지역 청년의 문화적 실천 영역을 넓히기 위한 취지에서 열렸다. 협약의 핵심은 ‘공동 기획’ 
“고창에서 뭉쳐라” 전북 양대 체전, 조직위 발족
도민·장애인체전 준비체계 본격 가동…자원봉사자 320명 모집 중
고창군이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고창군은 5월16일 오전 신재효판소리공원에서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및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의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양대 체전에 대한 준비 체계 구축에 착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위원장으로, 도·군의원, 관내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장, 문화예술 및 체육계 인사 등 총 60명의 위원이 위촉됐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체전 홍보, 시민 참여 확대, 교 
고창군, 칠암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준공…5.8km 구간 정비 완료
총사업비 272억원 투입, 침수 피해 해소 및 홍수 대응력 강화 기대
고창군 공음면 칠암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사업 시행 5년 만에 마무리됐다. 고창군은 5월16일 오후 공음실내체육관에서 준공식을 열고, 해당 사업의 완료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장,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고창군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비사업의 경과 보고와 향후 유지관리 계획이 공유됐으며, 군은 이번 정비 완료를 통해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칠암천은 공음면을 통과해 구암천으로 유입되는 
정읍 내장산 워터파크 음악분수, ‘음악과 물빛의 향연’
10월까지 상설 운영…조명·음향 개선, 평일 2회 주말 4회 공연
정읍시가 5월부터 내장산 워터파크 음악분수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야외 콘텐츠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시는 올해 공연을 10월 말까지 매일 저녁 상설 운영하고, 장비 개선과 콘텐츠 확대를 통해 체류형 여가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에 따르면, 올해 음악분수 공연은 평일 기준 하루 2회, 오후 8시와 9시에 진행되며,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오후 2시와 5시 공연이 추가돼 총 4회로 확대된다. 공연 시간은 분수 광장 전광판과 정읍시 누리집 
정읍 7개 면, 농촌협약으로 새 판짜기…255억원 생활기반 개편 시작
정읍시-농식품부, 정주 여건·생활서비스 확충 공동 추진…2029년까지 사업 집행
정읍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 총 255억원 규모의 농촌생활권 정비와 서비스 인프라 개선 사업에 착수한다. 협약을 통해 확보한 국비는 178억원이며, 시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이를 포함한 총사업비를 투입해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공동체 기반 재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읍시는 5월15일 서울에서 열린 ‘2025년 농촌협약식’에 참석해 농림축산식품부와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호연 정읍시 부시장, 전국 협약 대상 21개 시·군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 
정읍시 민생회복지원금 8억원 미사용…“5월31일까지 꼭 써야 환수 안 돼”
10만1112명 지급 완료, 295억원 사용…마트·음식점·주유소 등 필수업종 소비 집중
정읍시가 지난해 12월23일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지급한 민생회복지원금의 사용 기한이 오는 5월31일로 종료된다. 시는 아직 사용하지 않은 잔액 약 8억원이 남아 있다고 밝히고, 시민들에게 기한 내 사용을 재차 당부했다. 정읍시 민생회복지원금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고, 시민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정액형 보편 지원금이다. 시는 강도 높은 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전액 시비로 재원을 확보했고, 정읍시는 1인당 30만원씩, 총 10만2647명을 대상으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추진했다. 정 
“무엇부터 시작할지 막막했는데”…정읍 새내기 농부들 현장으로
교육생 30명 중 27명 전 과정 이수…귀농·귀촌 정례 프로그램, 하반기 교육 8월 예정
정읍시가 추진한 ‘2025년 상반기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이 마무리됐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5월15일 제2청사 대강당에서 수료식을 열고,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 27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에 새롭게 진입한 귀농·귀촌인을 포함한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정착 초기 반드시 필요한 기초 농업기술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작목 선택부터 병해충 방제, 농업기계 안전 사용에 이르기까지, 실제 영농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4월15일부터 5월15일까지 
정읍시립중앙도서관, 인문학 공모 2건 동시 선정
문체부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선정…6월13일부터 강연·탐방 프로그램 운영
정읍시립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인문학 공모사업 2건에 동시에 선정돼 6월부터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정읍시는 5월15일 시립중앙도서관이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공모에 모두 선정돼 국비 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며,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시민 대상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전국 단위 공모다. 정읍시립중앙도서관은 올해 두 개 사업에 동시에 선정돼 강연과 탐방을 병행하는 인문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나의 알고리 
정읍첨단산단, 입주기업협의회 창립 절차 시작
간담회에서 준비위원회 구성…제3산단 간담회 이어 확대 추진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협의회 창립을 위한 준비 절차에 착수했다. 정읍시는 5월15일 첨단과학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입주기업 대표들과 함께 ‘입주기업협의회 창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단지 활성화와 입주기업 간의 소통·협력을 위해 협의회 구성이 필요하다는 입주기업들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현장에는 20여명의 입주기업 대표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고, 협의회 구성의 필요성·취지에 대한 설명에 이어 향후 추진·운영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석정웰파크병원–국립장성숲체원, 암 환자 산림치유 협력 나선다
면역증진 산림복지 프로그램 공동 개발…지역 의료 연계 강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장성숲체원(원장 정종근)은 5월15일 고창읍 석정웰파크병원(이사장 원대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의료 인프라와 산림복지 자원을 결합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암환자 대상 면역증진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협력 △산림치유 효과에 대한 측정 및 분석 공동 수행 △양 기관의 지속가능한 발전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고창 문수산 일원의 편백숲 등 지역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암 환자 회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 
임경수 정읍 고부보건지소장, 협성사회공헌상 수상
대한민국 응급의료법 초안 설계자…공중보건의로 다시, 의료취약지에서 재능기부 실천
정읍의 농촌마을에서 의료 공백을 메우고 있는 임경수 고부보건지소장이 ‘협성사회공헌상’을 수상했다. 도시의료 대신 농촌을 선택한 그의 결정은 공공의료의 본질을 묵직하게 환기시킨다. 협성문화재단은 5월13일 임경수 정읍시 고부면 보건지소장(68)에게 협성사회공헌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임 소장은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이자 정읍아산병원장 출신으로, 지난해 9월 병원장에서 퇴임한 뒤 공중보건의 신분으로 정읍 고부보건지소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임 소장은 1994년 박 
펫푸드기업 ㈜위드이엘,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에 65억원 투자
신규공장 건립 및 18명 신규고용 계획…펫푸드 생산시설 올해 착공
정읍시가 펫푸드 전문기업 ㈜위드이엘과 5월16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에 총 65억원 규모의 신설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지역 내 18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협약식은 정읍시청 시장실에서 열렸으며, 이학수 정읍시장과 ㈜위드이엘 이현욱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위드이엘은 정읍시 신정동 소재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8313제곱미터(2515평) 부지에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2026년부터 제품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위드이엘은 반려동물 사료 브랜 
멈춘 심장을 되살린 ‘현장의 군민’…고창 포크레인 기사의 심폐소생술이 생명 구했다
무장면 70대 남성 심정지로 쓰러진 현장, 군민의 신속한 응급조치로 회복…“초기 심폐소생술이 생존율 결정”
고창군 무장면에서 70대 남성이 심정지로 쓰러진 현장에서 한 군민의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생명을 살렸다. 위급한 순간, 현장을 지나던 포크레인 기사가 침착하게 응급조치에 나섰고, 5월14일 고창소방서에 따르면, 구조된 남성은 병원 치료 끝에 건강을 회복하고 최근 퇴원했다. 사건은 4월11일 오후, 고창군 무장면 만화리에서 발생했다. 75세 남성 A씨가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고, 인근을 지나던 포크레인 기사 전창현 씨(53·무장면 거주)는 즉시 차량을 멈추고 쓰러진 남성 
고창군정 만족도 72.1점…민선8기 3년차 군민인식조사 결과 발표
소통·참신한 정책 긍정 평가…수박 브랜드, 기업 유치, 농업근로자 사업에 높은 호응
슬로건 호감도 74.0점…고창군 “군민 요구에 부합하는 정책으로 신뢰받는 행정 실현”
고창군이 민선8기 3년차를 맞아 실시한 군정 인식조사에서 군민 4명 중 3명이 군정에 만족감을 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향후 군정 운영에 군민 요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고창군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월3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실시했다. 고창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13퍼센트)와 무선전화(87퍼센트)를 활용해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2퍼센트, 표본오차는 95퍼센트 
고창군 ‘인구 5만 지키기 추진단’ 출범…민관 협력의 구심점 마련
행정·지역사회 대표 25명 위촉…“고창 5만, 나부터 함께” 범군민 실천운동 시작
고창군이 인구 5만명 유지선을 방어하기 위한 범군민 운동에 돌입했다. 군은 5월13일 ‘인구 5만 지키기 추진단’ 위촉식을 군청 회의실에서 열고, 민관 협력 기반의 인구감소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추진단은 고창군의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 대표, 공무원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내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조율과 공감대 확산의 중심축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고창군의 인구 현황과 인구정책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가 함께 진행됐다. 특히 ‘고창愛(애) 주소갖기’ 운동 실적과 과제를 
고창군청 여자유도부, 양구 평화컵서 금3·은1·동2 수확
개인전 금메달 3개 포함 총 6개 메달 획득…‘유도명가’ 저력 다시 입증
고창군청 소속 여자유도부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2025 양구 평화컵 전국유도대회’에서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다시 한번 고창 유도의 저력을 전국에 각인시켰다. 이번 대회에서 고창군청은 개인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고,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하며 전 종목 고른 활약을 펼쳤다. 개인전 –48키로그램급 라희원 선수는 포항시청 한수연을 상대로 꺾기 기술로 한판승을 거두며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63킬로그램급 서수빈 선수는 같은 포항시청 소속 채정아 
고창 시티투어버스, 봄 시즌 테마형 관광 운행 종료
3월부터 5월까지 총 11회 운행… 170여명 이용, 해설사 동행 코스
청보리밭·운곡습지 등 계절 관광지 연계…가을철 확대 운영 검토 중
고창군이 봄철 한시적으로 운영한 ‘고창 시티투어버스’가 지난 5월11일 운행을 끝으로 봄 시즌 일정을 마무리했다. 3월부터 시작된 이번 시티투어버스는 총 11차례 운행되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170여 명의 관광객을 고창의 주요 관광지로 안내했다. 이번 시티투어는 고창군이 봄꽃 개화기와 지역 축제 시기에 맞춰 운영한 계절형 관광 연계 사업으로, 하루 동안 고창군 대표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차량 내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관광지의 역사·문화 해설뿐 아니라 지역 특산물, 맛집 정보까지 함께 
정읍시, 집단급식소 위생관리 강화…우수 급식소 지정 추진
7월 최종 지정 앞두고 현장평가 착수…최대 50만원 물품 지원, 3년간 재평가 병행
정읍시보건소가 시민들의 급식 안전을 높이기 위해 관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한 위생관리 강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정읍시는 ‘2025년 식품안전관리 우수 집단급식소 지정·관리 사업’을 통해 모범적인 위생관리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5월1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학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공공기관, 병원 등 정읍시에 집단급식소로 등록된 약 130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급식소는 자율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업의 목적은 집단급식소의 전반적인 위생 
미래의 손흥민, 정읍에 다 모였다…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101개 팀 1000여 명 선수 참가
정읍체육공원에서 미래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의 힘찬 함성이 울려 퍼졌다.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 전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5월3일부터 12일까지 2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6일간의 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과 정읍시축구협회가 주관했으며, 1차 대회(5월3일~5일)와 2차 대회(5월9일~12일)로 나뉘어 총 101개의 유소년 축구팀, 1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펼치며, 푸른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궜다. 조별 리그 예선과 토 
정읍시, 샘골·산내 보건지소 친환경 리모델링 공사 시작
국토부 공모 통해 13억4100만원 확보…에너지 성능 개선 및 건강서비스 확대
정읍시가 노후화된 보건지소의 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5월14일,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총사업비 13억4100만원(국비 9억3900만원, 도비 8000만원 포함)을 투입해, 상동 샘골보건지소와 산내면 산내보건지소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고, 고성능 단열·설비를 통해 에너지 낭비를 줄이며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것이 목적이 
이학수 정읍시장, 중앙부처 방문 등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
지역 핵심 전략사업 국가예산 반영 위해 정부세종청사 직접 방문, 국비 지원 건의
펫푸드 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 국가 알아이-애드미 구축·활용 지원사업 추진
정읍시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5월13일 사업소관 부서장들과 함께 정부세종청사를 방문, 정읍시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3일 열린 국가예산 중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각 부서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한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이날 이 시장은 농림축산식품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주요 부처를 직접 방문해 사업 담당 부서장 및 실무진들과 면담을 가 
고창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교육 현장 소통의 장
학교운영위원장의 역할 강화와 ‘2025년 교육계획’ 공유, 청렴 교육 실시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경)은 5월13일 2층 대회의실에서 ‘고창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고창지역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학교운영위원장들이 참석했으며, 학교운영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정기회에서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이해와 운영위원장의 역할’을 주제로 이리팔봉초등학교 행정실장 함수연 강사가 연수를 진행했다. 함수연 강사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주요 역할과 운영 절차에 대해 심도 깊은 설명을 덧붙이며, 학 
“동학의 고장, 대선을 움직인다”…정읍·고창 ‘용광로 선대위’ 출범
윤준병 의원 중심으로 지역 정치·사회 인사 총집결…“빛의 혁명 완수, 국민통합 이끌겠다”
정읍 공동선대위원장 강광·김생기·유진섭·장기철, 고창 공동선대위원장 박우정·이강수·김원봉
정읍과 고창에서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승리를 위한 선거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계승한 이 지역에서 ‘압도적 승리’와 ‘국민통합’을 기치로 내건 ‘용광로 선대위’가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는 5월12일 대통령선거를 겨냥한 정읍·고창 지역 선거대책위원회의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이 선대위는 광역·기초의원, 내년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각종 직능단체 인사 등 지역 전반을 망라한 통합 조직으로 구성돼 이재명 후보의 대선 압승을 위한 선거운동을 주도할 계획이다. 
“불의에 맞서다, 역사를 깨우다”
정읍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전봉준 순국 130주년 특별전 개막
5월11일부터 8월10일까지…‘전봉준, 시대의 부름에 응답하다’
전봉준 장군 순국 130주년을 맞아 그의 생애와 사상을 재조명하는 특별전이 5월11일부터 정읍 황토현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시작됐다. 이번 전시는 ‘전봉준, 시대의 부름에 응답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8월10일까지 1층 특별전시실에서 이어진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은 전시를 통해 전봉준 개인에 대한 기록이 희소한 현실 속에서도 그가 남긴 사상과 실천의 의미를 오늘날에 되새기고자 한다고 밝혔다. 녹두장군 전봉준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중심에서 김개남, 손화중, 김덕명 등과 함께 부패한 조정과 외세에 저항한 대표적 
정읍시장애인복지관, 24개 지역 상점과 평생학습 협약 체결
상점이 배움의 공간으로…장애 친화적 일상 교육 환경 조성 본격화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은아)이 장애인의 평생학습 기회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장하는 협력체계를 본격화하며, 지역상생형 학습모델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 복지관은 5월9일 정읍지역 내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카페·제과점·공방 등 24개 상점 대표들과 ‘지역상생형 장애인 평생학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상적인 공간을 장애인을 위한 배움터로 전환하는 공동의 실천을 시작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상점들을 장애인 평생학습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직무능력 향상과 일자리 연계까지 실질적 자립을 
정읍, 1894명의 진군으로 동학을 다시 걷다
제58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 성료…도심으로 옮겨 시민 품에서 ‘역사 실천의 장’으로 확장
억압에 맞선 민중의 함성이 131년 만에 다시 정읍 도심을 울렸다. 제58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가 5월10일부터 11일까지 정읍천 어린이축구장과 시내 일원에서 개최돼 전국과 세계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기념제는 ‘동학농민혁명, 억압에서 피어난 불꽃’을 주제로 15년 만에 도심으로 무대를 옮겨 진행됐다. 장소 이전은 단순한 공간 변화가 아니라, 역사적 사건을 시민의 일상 속으로 끌어들여 ‘기억의 의례’를 ‘생활의 실천’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기념 
고창 신림면 사립도서관 ‘책이있는풍경’, 북콘서트로 문화 향유의 장 열어
작가와의 만남·음악공연 어우러진 책 문화행사…“작은 공간이 키우는 큰 공감”
고창군 신림면 입전마을에 위치한 사립작은도서관 ‘책이있는풍경’이 5월10일 ‘책풍에서 봄날은 간다 2’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서관이 꾸준히 이어온 독서문화 활동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문학과 음악, 대화가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로 지역 주민과 문학 애호가들의 호응 속에 성료됐다. ‘책이있는풍경’은 문학평론가 박영진 촌장이 운영하는 민간 주도의 사립작은도서관으로, 해마다 북콘서트와 인문학 강연 등을 통해 지역에 뿌리내린 독서문화 기반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이번 행사는 열네 번째 북콘서트 
“고창갯벌, 누구나 배운다”
고창군,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세계유산학교’ 본격 운영
고창군이 고창갯벌의 체계적인 보전과 대중적 가치 확산을 위해 유아부터 청소년, 성인, 고령층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2025년 고창갯벌 세계유산학교’ 운영에 들어갔다고 5월12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맞춤형 생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대상과 활동 내용도 각 계층별로 세분화됐다. 고창군은 지난 5월9일과 10일 이틀간 람사르고창갯벌센터에서 ‘고창갯벌 키퍼스 교실’과 ‘고창갯벌 레인져스 교실’의 발대식과 첫 강의를 개최하며 세계유산학교 운영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고창군민을 비롯해 
51만명 발길 머문 ‘고창 청보리밭 축제’ 대장정 마무리
드라마 명소, 지역 할인 연계…23일간 관광·소비·경관농업 효과 뚜렷
4월19일부터 5월11일까지 열린 ‘제22회 고창청보리밭 축제’가 2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드라마 같은 풍경, 영화 같은 하루’라는 주제로 청보리밭과 대중문화 콘텐츠, 지역경제를 결합한 복합형 관광축제로 구성돼 주목받았다. 개막일인 4월19일 시작된 축제는 고창 청보리밭의 자연경관을 기반으로, ‘폭싹 속았수다’, ‘도깨비’, ‘백일의 낭군님’ 등 인기 드라마·예능의 실제 촬영지를 포토존으로 조성하고, 드라마 의상 대여 부스를 함께 운영해 현장 참여도를 높였 
유성엽 전 의원, 민주당 총괄선대본부 노인본부장 임명…“고령사회 맞춤 정책 개발 총력”
이재명 후보 노인정책 공유하며 현장 의견 수렴 강조…“헌신의 삶에 국가가 정당히 보답해야”
유성엽 전 국회의원(정읍·고창)이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총괄선대본부 노인본부장에 임명됐다. 유 전 의원은 고령사회에서 노인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재명 후보의 노인정책을 적극 알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유성엽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총괄선대본부 노인본부장으로 공식 임명됐다. 유 전 의원은 5월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고령화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며 “대선 승리를 위해 총력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 축산농가에 사료구매자금 247억원 지원…214농가 대상 융자 배정 완료
연 1.8% 저금리·2년 거치 일시상환…6월12일까지 대출 실행해야, 추가 신청도 접수 중
정읍시가 사료 가격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축산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총 247억원 규모의 사료구매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5월9일 기준으로 214농가에 대한 융자 배정을 마쳤으며, 이달 중 2차 배정을 위한 추가 신청도 접수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사료구매자금 지원 신청서를 접수한 뒤,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 가능 금액, 기존 대출 여부, 축산 관련 법령 위반 사실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지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일부 농가를 제외한 총 214농가에 대해 
정읍 동학농민혁명, 세계혁명도시와 함께하다…‘제4회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 성료
독일·일본·브라질·프랑스 등 혁명도시 참여…농민봉기의 보편적 가치와 현대적 의미 조명
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의 세계화를 목표로 추진해온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가 5월10일 제4회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독일·일본·브라질·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농민봉기 사례가 공유됐으며, 동학정신의 국제적 공감대와 연대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정읍시가 주관한 ‘제4회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가 5월10일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이번 회의에는 독일 뮐하우젠을 비롯해 일본 시마바라시, 브라질 바이아주의 카누두스, 프랑스 농민혁명 연구자 
에듀테크와 과학이 만난 날…‘고창과학축전’ 성황리 개최
고창미래과학연구회 주관, 지역 학생·가족·교직원 1천여명 참여…창의체험 38개 부스 운영
과학과 기술, 교육이 결합된 ‘2025 고창과학축전’이 5월10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고창 관내 학생과 교직원, 가족 1000여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에듀테크 기반의 체험형 부스 38개를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융합 역량 함양의 장으로 마련됐다.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경)이 주최하고 고창미래과학연구회(회장 이경철)가 주관한 ‘2025 고창과학축전’이 5월10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에듀테크와 함께하는 신나는 과학세상’을 주제로, 과학과 기술, 교육이 어우러진 지역 과학교육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 
5월6일 오후 3시38분경, 정읍시 옹동면 칠석리의 한 밭에서 트랙터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이 아내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내 A씨(60대)는 머리를 크게 다쳐 현장에서 사망했다. 정읍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 당시 A씨는 남편 B씨가 운전하던 트랙터에 치여 넘어진 뒤, 트랙터에 부착된 로터리(경운용 작업기계)에 깔린 것으로 파악됐다. 남편이 밭을 갈던 중 작업 시야 내에 있던 아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남편 B씨는 사고 직후 “아내가 트랙터에 부딪혀 쓰러졌다”며 119에 직 
5월7일 오후 5시4분께 정읍시 신정동에 위치한 소나무 피톤치드 제품 생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 작업동 내부에서 시작됐으며, 약 54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작업동 200제곱미터와 내부의 동결건조기, 급속냉동기, 오일추출기, 지게차 등 생산설비가 불에 타면서 소방 당국은 5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당시 공장 내에는 작업자 여러 명이 있었지만, 화재 발생 직후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에는 정읍소방서 소속 소방차 10여 대와 구조 
5월7일 오전 6시29분께 고창군 신림면에 위치한 한 창고용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시간10분 만인 오전 7시40분께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주택 건물 전체 50제곱미터가 전소됐고, 내부에 있던 고추 건조기 1대와 공구류 등이 함께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062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당시 주택 안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는 이른 아침 주택 내부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최초 목격자는 인근 
5월10일 오전 7시35분께 정읍시 옹동면의 한 돈사 퇴비사에서 불이 나 조립식 퇴비 창고 1동이 전소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축사 내 퇴비 저장 및 제조시설이 밀집한 구역에서 발생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20대와 인력 83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5분 만인 오전 8시10분께 완전 진화했다. 이번 화재로 창고 면적 2970제곱미터가 전소됐고, 내부에 보관 중이던 퇴비 제조설비와 스키로더 1대 등 농기계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이로 인한 재산 피해 규모를 2억3800만원으로 추산했다. 
정읍 유치장 피의자 음독 사건…신체검사 소홀 경찰관 2명 ‘견책’ 조치
경찰청 훈령 위반 확인…상황관리관엔 불문경고, “위험물 점검 실패로 음독 못 막아”
올해 1월 정읍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70대 피의자가 독극물을 마신 사건과 관련해, 당시 유치 업무를 담당했던 경찰관들이 경징계를 받았다. 전북경찰청은 5월8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유치장 입감 절차 중 피의자 신체검사를 소홀히 한 경찰관 2명에게 견책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해당일 상황을 총괄했던 상황관리관에게는 불문경고 조치를 취했다. 해당 사건은 1월30일 정읍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A씨가 옷 속에 숨겨온 독극물을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지며 알려졌다. A씨는 입감 사흘 전인 1월27일, 정읍시 북면의 한 움막에서 양봉업자 
[정읍]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서 40대 감전 사고
“아까 감전됐었다” 말 남기고 30분 뒤 쓰러져
정읍시 영파동에 위치한 한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5월8일 오전 9시5분경, 전기 검침 작업을 하던 40대 근로자 A씨가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사고 당시 공장 내 변전실에서 전압 측정 등 검침 업무를 수행하던 중 감전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후 현장을 빠져나온 그는 동료에게 “아까 감전당했었다”는 말을 남겼고, 약 30분 뒤 샤워 중 쓰러졌다. A씨는 얼굴과 목·팔·무릎 등 전신에 걸쳐 3도 화상을 입었으며, 사고 직후 인근 병원을 거쳐 대전의 화상 전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정읍역 철로에 추락한 취객, 시민이 구조…역무원은 부재
야간 시간대 역사 내 안전관리 실태 도마에…“열차 진입 직전 시민이 직접 끌어올려”
정읍역 수서고속열차(SRT) 승강장에서 취객이 철로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현장에 있던 시민이 신속하게 구조에 나서 인명 피해를 막았다. 그러나 사고 당시 역무원은 승강장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돼, 야간 시간대 철도 역사 안전 대응 체계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5월2일 오후 11시20분께 정읍역 SRT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50대 남성 승객 A씨가 중심을 잃고 철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승강장에서 갑자기 발을 헛디뎌 선로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상황 
“고창에서 물살을 가른다”…전북 카누, 슬라럼 유치로 올림픽까지 노린다
유승호 전북특별자치도카누연맹 회장 취임…“고창 슬라럼 경기장, 지역균형발전과 국제 경쟁력 이끌 핵심 거점”
고창군이 국가사업으로 추진 중인 슬라럼 경기장 유치전에 나서며, 비인기 종목으로 분류되던 카누가 지역 체육계의 중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카누연맹의 새 수장 유승호 회장은 고창 슬라럼 유치를 계기로 올림픽 유치까지 염두에 둔 도약의 기틀을 다지겠다는 포부를 분명히 밝혔다.   슬라럼 유치, 전북 체육의 새로운 전환점 5월8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개최된 전북특별자치도카누연맹 제15·16대 회장 이·취임식은 단순한 조직 내부 행사에 그치지 않았다. 
정읍시의회, ‘내장권 관광 발전 연구회’ 활동 시작
내장산·내장호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 연구
정읍시의회가 내장산과 내장호 일대를 중심으로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목표로 한 연구활동에 착수했다. 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정읍시 내장권 관광 발전 연구회’(대표 이상길)는 5월8일 첫 간담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지역관광전략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이상길 의원을 대표로 송기순·오명제·김석환 의원 등 총 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내장권을 정읍 관광의 핵심 축으로 삼아 인프라 개선과 관광 콘텐츠 다양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주요 목표는 내장산국립 
오피니언
선민의식, 권력의 위험한 착각
윤석열의 계엄·탄핵·파면을 지켜보면서
박성학(발행인) 
박성학(발행인) 
박성학(발행인) 
서남권 해상풍력 공동접속설비 건설 재검토 결의문
해상풍력 송전선로 건설사업, 당초 계획으로 회귀하라
고창군의회(12월16일자) 
한빛원자력고창안전협의회 성명서(11월28일자) 
이상복(고창군생태환경보전협의회 초대회장, 전북도의원 역임) 
이상복(고창군생태환경보전협의회 초대회장, 전북도의원 역임) 
백현(고창초등학교 교장) 
심덕섭 고창군수 기자회견문(8월16일자) 
[성명서] 평가항목 및 배점 수정에 대한 해양수산부 공식 입장 표명을 촉구한다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지 공모사업 평가 관련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성명서(8월19일자) 
쌀값 안정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라
고창군의회 5분 자유발언(8월12일자)
오세환 | 고창군의원(성송·대산·공음)  
임종훈 고창군의원 대표발의  
‘고향사랑 기부금’과 연계한 ‘관계 인구’ 육성
고창군의회 5분 자유발언(7월29일자)
이경신 | 고창군의원(부의장) 
5년간 멈춘 4호기, 재가동 절차를 중단하라
한빛원전 4호기 재가동 중지를 위한 결의안(7월29일자)
임종훈 고창군의원 대표발의  
이도형 | 정읍시의원  
윤준병 국회의원(정읍·고창) 
강헌희(고창대성중 교장 역임) 
윤준병 국회의원  
박현규(고창군파크골프협회장, 고창군의회 의장 역임) 
김동환(고창시민행동 공동대표) 
11월11일부터 18일까지 고창군의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가 열리고 있다. 하지만 현재 고창군 코로나 위기상황에서, 본 기자 또한 행감장에 들어가기 꺼려진다 
“충청의 가치를 담는다”는 중도일보란 곳에서 이라는 취재수첩을 실었다. 전반적 내용은 기자의 ‘의견’이니 그렇다 치고, 윤준병 의원을 비판하는 근거 중의 
[연재칼럼] 고창에 일그러진, 언어의 마술과 타자의 영혼
~ 손혜원 전 의원님, 민주당의 패악이 극도에 달한다고요?
고길섶(문화비평가, 고창 부안면) 
서향경(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정읍 수성동) 
고창농협, 상임이사 선출과 조합장 사퇴—조합 내 갈등, 어디
“2026 고창군수 선거, 누가 도전에 나서는가”
고창 선동초등학교 결국 역사 속으로
이해충돌방지법의 한계
[인터뷰] 고창군장애인체육회 홍기문 사무국장
고창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오는 3월5일 실시
한국국악협회 고창지부, 새 지부장 임병대 무투표 당선
고창미래교육센터, 160억 규모 교육혁신의 첫걸음 내딛다
정읍시, 초고압 송전선로 전면 반대 선언…“정읍을 포위하는
정읍·고창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마무리…7개 금고 새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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