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월)부터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일명 ‘독감’인 계절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에 65세 이상 노인 등 우선접종대상 1만 6637명에 무료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하며, 18일부터는 전 주민을 대상으로 유료접종(접종금액 7500원)한다.

 올해의 예방접종 백신은 신종인플루엔자 및 다른 인플루엔자까지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2009년도에 유행했던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별도로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독감백신이 충분히 확보되어 마을별 분산 접종을 실시하므로 정해진 날짜에 접종할 것”을 당부하며“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 노약자와 만성질환자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고,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기침 또는 재치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깃 등으로 입을 가려 줄 것”을 강조했다.

윤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