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군의원이 지난 12일(토) 새벽 4시경,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간암진단 이후 얼마 전 까지 서울 연세 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8일경부터는 고창의 자택에 머물며 투병생활을 해왔고, 최근 증세가 급격하게 악화돼 전남대 화순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해 고창병원으로 옮겨졌다. 결국 12일(토) 새벽 4시 40분경 타계하고 말았다.
김종호 의원 타계소식을 전해 들은 이 모(아산면) 씨 등 고창지역 주민들은 “너무도 갑작스럽고, 뜻밖의 일이다”며 당황해하며, 허탈해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종호 의원은 고창읍·아산면·신림면 예비군지휘관을 역임했고, 5대 군의원(가선거구-고창·아산·신림) 선거에서 최다 득표로 당선되어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으며, 6대 군의회에선 2선 의원으로서 자치행정위원장으로 활동해왔다.
이번 고인의 타계로 오늘 14일(월) 오전 10시 30분에 고창군의회 앞 광장에서 고창군의회장으로 고인의 명복을 비는 영결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장지는 고창읍 노동리라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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