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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농심 울린 절도범 꼬리 잡혀
수박, 단호박 등 총 7천5백여만원 상당 농산물 절도                              10여년간 수박재배경험, 재배현황·출하시기 잘 알아
안상현 기자 / 입력 : 2011년 06월 27일(월) 16:32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절도범이 훔친 수박들.

지난 3년 동안 수박과 단호박 등 총 7천5백여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훔치며 농심을 울려온 상습절도범이 검거됐다.

   
수박피해 전경.
   
단호박 피해농가 전경.
고창경찰서(서장 류선문) 지난 13일 고창군 일대에서 2009년 6월부터 최근까지 농민들이 애지중지 키워온 농산물을 총 36번에 걸쳐 모두 7천5백여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상습적으로 절도해온 김모(40대, 남)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고창경찰서는 최근 3년동안 농산물 절도사건이 끊이지 않고, 특히 여름철에 수박절도 사건이 집중적으로 발생해, 지난 1일부터 맞춤형 치안활동으로 매일 야간에 2명씩 조를 나눠 순찰을 강화해왔다. 그러던 중 지난 13일 순찰을 돌던 강력팀 형사들(한규근 경사, 김승우 경장)이 1톤 화물차량에 수박과 수레를 싣고 가는 수상한 차량을 발견, 불신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한 김 씨를 약 2km 가량 추적한 끝에 붙잡았다.

   
피해농가에게 훔친 수박을 돌려주는 모습.
이날 김 씨는 성내면에 소재한 이모 씨의 비닐하우스에서 출하 2~3일을 앞둔 수박 500여개(싯가 1천만원 상당)를 혼자 수레를 이용해 훔쳐 농산물시장에 판매하려다 덜미가 잡혔으며, 조사결과 지난 3년 전부터 최근까지 주말과 심야시간을 이용해 성내, 흥덕, 아산, 신림 등에서 수박 25회, 단호박 11회 등 총 36회에 걸쳐 약 7천5백여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훔쳐온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김 씨는 과거 10여년간 수박을 재배한 경험이 있어, 재배현황과 출하시기파악, 처분 등을 쉽게 할 수 있었으며, 단독범행으로 꼬리가 잘 드러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선문 서장은 “현장중심 도민만족치안을 위해, 특히 농민의 땀으로 일구고 가꾼 농산물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로 더 이상 농심을 짓밟는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절도범 예방 및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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