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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리(洛山里) 거북바위의 유래
이기화(고창지역학연구소장) 기자 / 입력 : 2013년 02월 05일(화)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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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바위는 성내면 산림리 낙산마을 동쪽 제성(帝城)산에 있다. 이 바위는 한국에서 자좌오향(子坐午向)의 남과 북을 정확히 가리키는 풍수학(風水學)상의 표준점으로써 천연적으로 구멍이 뚫려있다.
고인돌 시대인 청동기에 북쪽으로 대층되는 칠성골(七星谷)의 칠성바위가 북두칠성(北斗七星)을 가리키고 이곳 낙산리의 북극성(北極星)바위와 더불어 성내면을 남북으로 관류하여 북극권의 거대한 천체를 형성시켜 놓아 선사시대인 그 당시의 우주형상을 성내면에 살았던 우리조상들이 비과학시대였던 그 당시에 이미 알고 있었다는 증좌(證左)가 되어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일대 불가사의(不可思議)가 되고 있다.
이로 인해 낙산리는 지남철, 나침반, 패철(佩鐵), 라경(蘿徑)을 수공업으로 만드는 곳이 되어 도비(都鄙)간에 널리 소문이 나있다. 라경은 조선 숙종 때 청주한씨(淸州韓氏)가 개발한 이래 경주김씨(金正義)가 대를 이어 지금은 김종대 공장(金鐘垈 工匠)이 중요무형문화재(110호)로서 세계유일의 윤도장(輪圖匠)이 되고 있다.
그동안 과학적인 남북방위의 지침기기(器機)보다 더 정확한 검침이 되고 있어 많은 풍수지리의 명사들이 문전성시(門前盛市)를 이루었던 곳이다. 본래는 일동(一東)면과 이동(二東)면으로 갈려있었으나 선조들이 점지해 둔 북극성좌의 천체구도를 축소 지향한 성내(星內)면이라는 합병지명도 선견지명을 내세운 성내사람들의 긍지가 될 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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