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강수 군수, 2억375만원 재산 감소
전북 고위공직자 중 가장 부자,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중 네번째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4년 04월 10일(목) 13:32
공유 :    
|
|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전북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3월28일(금) 고위공직자들의 ‘2013년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공개했다.
이강수 군수는 전북 고위공직자 중에서는 압도적으로 재산이 많았으며, 전국 고위공직자 중에서 10번째, 지방 고위공직자 중에서는 7번째, 기초자치단체장 중에서는 4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김춘진 국회의원, 임동규 전북도의원, 조병익·박현규·윤영식·임정호·조규철·조금자 군의원이 전년보다 증가했으며, 김완주 도지사, 김승환 전북교육감, 이강수 고창군수, 오균호 전북도의원, 박래환·오덕상·이만우·이상호 의원은 감소했다.
각각의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공개한 모든 공직자의 재산변동사항에 대해 6월말까지 심사 예정이다.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윤리에 대한 국민의 높아진 기대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본인 등의 재산 취득경위 및 소득원 등 재산형성과정에 대한 심사를 강화할 계획이며, 재산 심사 결과, 공직자가 등록대상재산을 거짓으로 기재하거나, 중대한 과실로 누락 또는 잘못 기재하거나,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경우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의결 요청 등의 조치를 받게 된다.
▲김완주 전북도지사의 재산은 13억3636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억6218만원이 줄었다. 건물(배우자·장남 소유, 서울 서초구와 경기 파주시에 2채) 14억3400만원, 예금(본인·배우자·장남) 1억4202만원, 채권 1억원은 환수했으며, 채무는 2억5188만원을 신고했다. 명목상 아파트 공시지가 하락으로 재산이 줄었다.
▲김춘진 국회의원의 재산은 18억5896만원으로 3459만원이 증가했다. 토지(본인·배우자·어머니 소유, 부안·서천·익산·군산·전주 소재 15군데) 6억9800만원, 건물(본인·배우자·어머니·장남 소유, 부안·고창·서울 서초구·서울 강남구 소재 7군데) 14억3549만원, 예금(본인·배우자·어머니·장남·장녀) 3억2049만원, 유가증권(본인·배우자) 2억2400만원, 채권(어머니) 1억2100만원, 채무(본인·배우자·어머니·장남) 8억6281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가 2000년식 에스엠520(1998씨씨), 2004년식 뉴그랜저(2493씨씨), 4백만원 상당의 콘도미니엄(하일라밸리) 회원권을 소유하고 있다. 유가증권을 일부 매도했으며, 토지가격이 상승하며 재산이 증가했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의 재산은 5억4916만원으로 1049만원이 줄었다. 토지(본인·배우자 소유, 김제·대전 소재 2군데) 1억3825만원, 건물(본인 소유, 익산·전주 소재) 1억7100만원, 예금(본인·배우자·어머니·장남·장녀) 2억9910만원, 유가증권(배우자) 358만원, 채무(본인) 820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이 2006년식 그랜저티지(2656씨씨), 2010년식 로체(1998씨씨)를 소유하고 있다. 급여 등으로 예금이 증가한 반면, 생활비 등으로 채무 또한 증가했다.
▲이강수 고창군수의 재산은 92억8208만원으로 전년보다 2억375만원이 감소했다. 토지(본인 및 배우자 소유, 광주광역시·여수·고창 등 56군데) 27억1364만원, 건물(본인·배우자 소유, 광주광역시·완도·여수·고창·서울 송파구와 서초구 소재 21군데) 60억6791만원, 예금(본인·배우자·장남·차남) 10억4187만원, 채무(본인·배우자의 건물임대보증금) 6억400만원을 신고했다. 이 군수의 1999년식 그랜저엑스지(2972씨씨)는 폐차했으며, 장남이 2008년식 엔에프소나타(2000씨씨), 차남이 2011년식 소포티지(1955씨시), 배우자가 다이아몬드(1캐럿·8백만원), 본인이 광주컨추리클럽 골프회원권(3300만원)을 소유하고 있고, 배우자가 고창북·중고 이사장 직무대리로 9500만원 출연재산이 있다. ‘예금만기 재예치 및 공제저축액 등’이 증가했지만, 건물가격 하락과 장녀의 결혼 등으로 재산이 감소했다.
▲임동규 전북도의원의 재산은 25억3714만원으로 1억4809만원이 증가했다. 토지(본인·배우자 소유, 고창·서울 서초구·완주·광주광역시·정읍시 소재 66군데) 13억2861만원, 건물(본인·배우자 소유, 고창·익산 소재 6군데) 10억8365만원, 예금(본인·배우자) 11억7195만원, 채무(본인·배우자) 11억4563만원을 신고했다. 본인이 2004년식 렉스턴(2977씨씨), 배우자가 2009년식 제네시스(3342씨씨)·2003년식 5톤 트럭·2007년식 메가트럭윙바디, 배우자가 2100만원 상당의 콘도미니엄(무주리조트) 회원권을 소유하고 있다. 명목상 토지를 매입하면서 재산이 증가했다. 장남·차남·삼남·손자들은 ‘독립생계유지’로 고지를 거부했다.
▲오균호 전북도의원의 재산은 20억8026만원으로 2849만원이 감소했다. 토지(본인·배우자 소유, 고창·전주 소재 27군데) 1억9676만원, 건물(본인 소유, 고창·전주 소재 6군데) 1억9022만원, 예금(본인·배우자) 17억4823만원, 채무(본인) 4억4781만원을 신고했다. 본인이 2009년식 그랜저티지(2400씨씨), 양돈 1600두(4억원 상당)를 소유하고 있다. 장남·손자들은 ‘독계생계유지’로 고지를 거부했다. 급여 수입 및 예탁금 해약으로 예금이 증가했으나 채무 또한 증가했다.
▲고창군의회 박래환 의장의 재산은 8억994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771만원이 감소했다. 토지 3억614만원, 건물 3억9588만원, 예금 4억665만원, 채무 2억4300만원을 신고했다. 명목상 ‘배우자 및 본인 월소득으로 인한 예금 증가’로 재산이 증가했다. 본인 및 배우자 소득으로 예금이 증가했으며, 부안면 용산리의 토지를 구입했다.
▲고창군의회 조병익 부의장의 재산은 9억9284만원으로 2억2230만원이 늘어났다. 토지 8790만원, 건물 6억6044만원, 예금 2억1483만원, 채무(전세보증금) 2천만원을 신고했다. 고창읍에 147평(2층) 건물을 신축했으며, 본인·배우자 소득, 장례식장 운영수입으로 예금이 증가했다.
▲박현규 군의원의 재산은 1622만원으로 1646만원이 증가했다. 토지 3억406만원, 건물 5469만원, 예금 2억7017만원, 채무 6억8671만원, 어업권(아버지 소유, 심원면 고전리에서 제2종 양어업) 5천만원, 유가증권(차남 소유) 62만원을 신고했다. 명목상 식당운영으로 인해 예금이 증가했다.
▲오덕상 군의원의 재산은 마이너스 3억5247만원으로 1659만원이 감소했다. 토지 1억6740만원, 건물 1억3733만원, 예금 6321만원, 채무 7억2215만원을 신고했다. 명목상 ‘건물의 가액변동, 매매 등’으로 재산이 감소했다. 한우판매로 채무를 상환했으나 사료구입자금으로 채무가 증가했다.
▲윤영식 군의원의 재산은 5억2720만원으로 3억2927만원이 증가했다. 토지 4억312만원, 건물 5480만원, 예금 5억9119만원, 채무 6억7213만원을 신고했다. 바지락양식 소득과 친척에게 빌려준 1억원 회수 등을 통해 채무가 감소했다.
▲이만우 군의원의 재산은 마이너스 1억881만원으로 545만원이 줄었다. 토지 1억1195만원, 건물 1236만원, 예금 4156만원, 채무 2억8557만원을 신고했다. 본인·배우자·자녀 소득으로 예금이 증가했으나, 나무묘목 구입으로 부채 또한 증가했다.
▲이상호 군의원의 재산은 9820만원으로 22만원이 감소했다. 토지 2억8359만원, 건물 3010만원, 예금 6100만원, 채권 1억1300만원, 채무 4억186만원을 신고했다.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다.
▲임정호 군의원의 재산은 3억9575만원으로 6474만원이 늘었다. 토지 1억8779만원, 건물 4591만원, 예금 3억6547만원, 채무 2억977만원을 신고했다. 본인소득 및 농업소득(수박·멜론·고추 등 재배)으로 예금이 증가했다.
▲조규철 군의원의 재산은 2억9788만원으로 311만원이 증가했다. 토지 7723만원, 건물 879만원, 예금 8468만원, 채권 2억원, 채무 9448만원을 신고했다.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다.
▲조금자 군의원의 재산은 1억6133만원으로 1275만원이 증가했다. 토지 1001만원, 건물 3857만원, 예금 1억318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및 배우자 연금수령으로 정기적금 및 예탁금이 증가했다.
|
|
|
김동훈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
회원가입
커뮤니티
반세기 지킨 옛 정읍우체국 사라지고…시민 품은 도시광장 
윤리강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