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정치·행정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총선] 윤준병-유성엽 2강 체제, 금배지 사수 리턴매치
유재석·황치연·최용운·정후영·안제륭과 함께 예비후보 7명 등록
김동훈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23일(금) 00:20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4·10 총선 격전지 가운데 한 곳인 정읍·고창 선거구는 현역 윤준병(63) 국회의원과 전직 3선 국회의원이었던 유성엽(64) 전 의원이 지난 선거에 이어 리턴매치를 벌이는 지역구다. 친구지간인 두 사람은 벌써부터 여론조사와 관련한 고소·고발전을 시작하는 등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번 총선에선 윤준병 의원과 유성엽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간판 아래 당내 경선을 벌이게 된다(지난 선거에선 유성엽 전 의원은 민생당으로 본선을 치렀다). 윤 의원은 4년간의 의정생활을 거치며 정읍·고창 지역구를 새롭게 다져왔고, 유 의원은 3선 의원과 정읍시장의 경륜을 바탕으로 뿌리깊은 조직력을 갖추고 있다. 윤 의원의 입장에서는 금배지를 지키기 위한 방어전성격의 선거를 치러야 하며, 유 전 의원은 금배지를 탈환하기 위한 설욕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윤 의원은 민주당 간판을 달고 69.77퍼센트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민생당 후보로 나온 유 전 의원은 30.22퍼센트에 그친바 있다. 그러나 4년 만에 성사된 이번 22대 총선에서는 같은 당인 민주당 소속으로 당내 경선을 치러야 한다.

21대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의 거센 바람 속에서 치려져 당시 윤준병 의원의 승리가 수월했다면, 이번 재대결은 같은 정당 후보로 경쟁한다는 점에서 인물·정책·조직으로 승부해야 하는 치열한 결전이 예상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유성엽 전 의원이 약간 우세한 결과를 보이나, 대부분 오차범위 내이므로 백중지세로 평가되고 있다.

정읍·고창 선거구는 모두 7명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으며, 윤 의원과 유 전 의원의 2강에 다른 후보 5명이 도전에 나서는 형국이다. 민주당 소속으로는 윤준병 의원과 유성엽 전 의원, 유재석(57)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황치연(63) 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이 나선다. 국민의힘 최용운(61) 전 아시아통신 기자, 자유통일당 정후영(71) 고창우리교회 담임목사, 무소속 안제륭(48) 파이코퍼레이션 대표가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특이한 점은 윤준병 의원과 유성엽 전 의원은 절친한 친구사이였지만, 21~22대 총선을 거치며 서로 적이 된 것처럼 경쟁하고 있다. 유 의원과 유 전 의원은 전주고 55회 동창이자 서울대 동문이며, 똑같이 행정고시 출신이다. 지역과 고교, 대학, 행시 등 같은 궤적을 걸어오는 등 그 누구보다도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유재석 부의장은 지난 1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폭정을 막기위해 정읍·고창 선거구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황치연 전 헌법연구관과 최용운 전 기자, 정후영 목사, 안제륭 대표 역시 공식 출마회견을 갖지는 않았지만 지역구를 돌며 물밑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김동훈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고창농협, 상임이사 선출과 조합장 사퇴—조합 내 갈등, 어디
“2026 고창군수 선거, 누가 도전에 나서는가”
고창 선동초등학교 결국 역사 속으로
이해충돌방지법의 한계
[인터뷰] 고창군장애인체육회 홍기문 사무국장
고창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오는 3월5일 실시
한국국악협회 고창지부, 새 지부장 임병대 무투표 당선
고창미래교육센터, 160억 규모 교육혁신의 첫걸음 내딛다
정읍·고창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마무리…7개 금고 새 이사
정읍시, 초고압 송전선로 전면 반대 선언…“정읍을 포위하는
최신뉴스
국민연금공단, 정읍에 인재개발원 착공…2027년 5월 완  
정읍시의회 이상길 의원, 신태인 파크골프장 현장 점검  
고창읍 휴먼시아 단지 내 ‘LH꿈꾸는작은도서관’ 새단장  
고창군, 푸드뱅크·주민도움센터 통합 운영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내년 말 준공 목표  
“다시 외쳐보는 1894, 백성이 주인되는 세상”  
고창교육, 3년째 이어지는 디지털 배움터  
불길 앞선 용기, 대형 산불 막았다  
고창 하전, 바지락으로 여는 5월의 오감 축제  
고창군 고향사랑 지정기부금, 재창단 야구부에 전달  
이나영 고창분소장, 세계적 학술지에 ‘방사선환경’ 연구  
고창문화관광재단–석정웰파크요양병원, 치유문화 확산 맞손  
고창군, 계절근로자 우호국과 국제 농업협력 강화  
고창군–웰파크시티, 체육단체·자매도시 우대 협약  
고창읍성 서문 앞 전통예술체험마을 운영 준비 착수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