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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흥덕초등학교(교장 표효숙)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 사업을 통해 친환경·디지털 기반의 미래형 교육환경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학교는 4월23일 준공 및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새 출발을 알렸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친환경적이면서도 스마트한 학습공간으로 전환하는 국가 정책으로, 흥덕초등학교는 이번 사업을 위해 14개월간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새롭게 조성된 공간은 학생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준공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한숙경 고창교육장, 지역 학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로 마련된 학교 공간을 둘러보며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을 축하하고, 지역교육 발전에 대한 기대를 함께 나눴다.
흥덕초는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환경을 갖춘 교실, △협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 스마트 교실, △학생 주도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열린 도서관 등을 마련했다. 특히 도서관은 단순한 열람공간을 넘어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과 독서 토론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다목적 학습공간으로 재구성됐다.
표효숙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배우고 성장하는 학교로 자리잡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롭게 조성된 학교가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교직원들에게도 보다 나은 교육활동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학생들도 변화된 학교 환경에 큰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한 학생은 “새로 바뀐 교실이 정말 예쁘고 좋아서 학교에 오는 게 훨씬 더 즐거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창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준공을 통해 흥덕초 학생들이 보다 나은 학습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 미래 지향형 학교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흥덕초등학교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을 계기로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학습하고 창의성을 발휘하는 공간으로 거듭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학교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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