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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7일 오후 5시4분께 정읍시 신정동에 위치한 소나무 피톤치드 제품 생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 작업동 내부에서 시작됐으며, 약 54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작업동 200제곱미터와 내부의 동결건조기, 급속냉동기, 오일추출기, 지게차 등 생산설비가 불에 타면서 소방 당국은 5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당시 공장 내에는 작업자 여러 명이 있었지만, 화재 발생 직후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에는 정읍소방서 소속 소방차 10여 대와 구조·구급 인력 30여 명이 투입돼 화재 확산 방지에 나섰다. 불은 공장 외벽 일부와 내부 장비에 집중돼 있었으며, 주변 공장이나 인근 시설로는 연소가 확대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당시 발생한 연기와 열로 인해 공장 내부 구조물 일부가 손상됐으며, 기계설비는 대부분 전소된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오일 추출 장비가 밀집해 있던 작업 공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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