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전 국회의원(정읍·고창)이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총괄선대본부 노인본부장에 임명됐다. 유 전 의원은 고령사회에서 노인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재명 후보의 노인정책을 적극 알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유성엽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총괄선대본부 노인본부장으로 공식 임명됐다. 유 전 의원은 5월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고령화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며 “대선 승리를 위해 총력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유 본부장은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뵙고 직접 말씀을 듣겠다”며 “남은 생을 더욱 건강하고 편안하게, 보람 있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노인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발표한 노인정책을 공유하며, 국민적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후보의 노인정책은 “어르신이 행복한 나라, 이재명이 만드는 진짜 대한민국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복지·소득·돌봄 대책을 담고 있다. 이 후보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바로 대한민국의 역사이며, 이제는 외로움과 빈곤이 아닌, 헌신과 노력에 대한 정당한 대우가 필요한 시대”라며 “어르신의 노후를 국가가 책임지는 사회가 진정한 선진국”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정책으로는 △기초연금 부부감액 단계적 축소 △일하는 어르신 국민연금 감액 개선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연령 하향 및 개수 확대 △국가 주도형 어르신 돌봄체계 구축 △공공 간병비 분담을 통한 간병파산 방지 △의료 취약계층 대상 주치의 제도 확대 등이 포함됐다. 또한 △경로당 주 5일 급식 지원 확대 △노인여가복지시설 확충 △맞춤형 주택연금 확대 △공공신탁제도 도입 △안전통학지킴이·안심귀가도우미 등 공공일자리 창출 △어르신 체육시설 확충 등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유성엽 본부장은 이러한 정책 방향을 각 지역 현장에 맞게 정교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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