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가 ‘2025년 상반기 의용소방대 활동실적 평가’에서 고창의용소방대연합회가 전라북도 내 최우수 의용소방대로 선정됐다고 6월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북소방본부가 주관해 도내 362개 의용소방대와 8000여명의 대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소방현장 활동, 주민안전 지원, 봉사활동, 교육훈련, 언론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고창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역사회에 대한 꾸준한 봉사와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과 홍보 노력 등 여러 방면에서 높은 실적을 인정받았다. 이렇듯 고창의용소방대연합회는 활동실적 전체 평가에서 도내 1위를 기록하며 의용소방대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고창여성의용소방대를 비롯해 다수의 고창지역 의용소방대가 이번 평가에서 우수대에 이름을 올리며 고창군 전체 의용소방대의 활동 수준이 고르게 높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지역 곳곳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현장 헌신과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난 결과다.
윤기열 대응예방과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을 위해 헌신한 의용소방대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안전한 고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소방서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해 의용소방대의 활동영역을 넓히고 주민참여형 안전문화 확산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다양한 재난 대응 훈련과 봉사활동, 안전교육 등을 통해 의용소방대의 실질적 역량이 지역 곳곳에 닿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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