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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젖소 농가의 사양관리와 경영 개선을 위해 전문가 중심의 맞춤형 기술컨설팅을 실시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7월16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의 협조를 받아 관내 젖소농가 20명을 대상으로 종합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사전 기술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축산 사양관리, 질병관리, 경영구조 개선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참여했으며, 현장 밀착형 문제 해결을 목표로 추진됐다. 컨설팅 사업은 고창군에서 올해로 15년째 이어오고 있는 지속 사업이다.
군은 이번에 컨설팅에 참여한 농가 외에도 추가적인 기술 지원이 필요한 농가에 대해서는 현지 방문을 통해 후속 전문 컨설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장에 참석한 고창현 농가는 “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기술적인 개선 방향을 짚어주는 컨설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국립축산과학원의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축산물 수입 증가, 사료비 부담, 가격 불균형 등으로 위기에 놓인 축산 농가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이다.
오성동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과 컨설팅이 젖소 농가의 생산성과 기술 안정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축산경영 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컨설팅은 사양관리·질병·경영 등 복합적 문제 해결, 사료비 상승과 수급 불균형 등 외부 변수 대응력 제고, 현장 맞춤형 ‘1:1 후속지원’ 체계로 실효성 확보, 농가 입장에서 ‘즉시적 개선점’ 도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농가 입장에서는 기술력·생산성·경영안정성 향상이라는 실질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직접적이고 유의미한 지원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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