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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의 문을 두드린 여섯 개의 공약
심덕섭 군수, 고창 대선공약 6건 국정과제 반영 요청
서해안철도·RE100·카누슬라럼경기장 등 핵심사업 설명
김영식 부군수, 기재부 문화·국토·농림예산과 등 실무면담
김동훈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31일(목)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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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해피데이

ⓒ 주간해피데이

고창군은 723일 심덕섭 군수가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고창군의 주요 대선공약 6건을 설명하고 국정과제 반영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 군수는 박수현 국가균형성장 특별위원장, 이춘석 경제2분과 위원장, 윤준병 국회의원 등을 만나 지역 공약의 국가적 필요성과 전략적 효과를 강조했다. 고창군이 제안한 6개 대선공약은 다음과 같다: 서해안철도(새만금~목포) 단계적 연결 노을대교(고창~부안) 조기 착공 및 연결도로 확장 국제 카누슬라럼 경기장 조성 알이백(RE100·재생에너지 100퍼센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고창~담양간 고속도로 연장 고창 명사십리지구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지정.

심 군수는 특히 서해안철도망 구축과 관련해 한반도 유(U)자형 철도망의 마지막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이번 사업은 물류비용 절감과 전북 지역의 교통·물류 인프라 획기적 개선을 이끌 국가 핵심 과제라며, “이는 이재명 정부의 ‘53국가균형발전 전략과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53은 국토를 5개의 균형거점으로 나누고, 3개의 특수산업지역을 전략적으로 개발하겠다는 이재명 후보의 국가균형발전 비전이다(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시절). 고창군은 서해안권에 위치하며,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 서해안 철도, 노을대교 건설 등은 이 구상과 연계할 수 있다.

또한,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제 카누슬라럼 경기장 조성과 관련해서는 카누슬라럼은 올림픽 정식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전용경기장이 전무한 실정으로, 고창군은 이미 42천평의 부지를 확보했고, 선수단 수용이 가능한 471석 규모의 복합시설은 2029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라며 국제 스포츠 인프라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이백(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해선, “서해안권 재생에너지 거점인 새만금 대규모 발전단지와 연계해 고창이 배후단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풍부한 신재생에너지 자원과 최적의 입지를 기반으로 RE100 실현을 선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에 제안한 고창군의 핵심 공약 사업들은 단순한 지역사업이 아닌,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마중물이자 실현 가능성 높은 전략사업이라며, “중앙정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정과제 반영 및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수현 국가균형성장 특별위원장은 고창군이 제시한 대선공약 사업들은 지역 발전은 물론, 국가 전체의 균형발전 전략과도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라며, “실현 가능한 방안들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 주간해피데이

기획재정부 문 두드린 고창군, 국가예산 10건 직접 건의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가 725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2026년 국가예산 편성을 위한 지역 주요 사업 10건을 건의했다. 김 부군수는 먼저 정성원 문화예산과장을 만나 국제 카누 슬라럼 경기장 조성사업(197억원)’을 설명했다. 해당 사업은 대통령 선거공약으로 포함된 안건으로, 고창군은 이미 부지 확보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상태다. 김 부군수는 카누 슬라럼은 올림픽 정식종목이며, 전북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라며 조속한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용호 국토교통예산과장을 만나 서해안(새만금~목포) 철도 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이 사업은 대선공약에도 포함돼 있으며, 김 부군수는 한반도 유(U)자형 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축이자 마지막 남은 단절구간이라는 점을 설명했다. 특히 도로 중심이었던 기존 서해안 교통망에 철도망을 병행 구축함으로써 남·북축 연결 기능 강화, 접근성 개선, 물류비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구시포권역 서해안 선셋드라이브 조성사업(100억원)의 예산 반영과 노을 생태갯벌 플랫폼 조성사업(196억원) 등 계속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김 부군수는 이들 사업이 서해안 생태관광 자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창군의 해양자원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전 및 생활인프라 분야에 대해서도 건의가 이어졌다. 김 부군수는 임대한 안전예산과장을 만나 대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330억원)과 와촌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340억원)을 건의하며, 폭우와 태풍 등 기후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 방재망 구축의 필요성을 전했다.

이어 김혜영 지역예산과장에게는 고창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310억원)의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노후 상수관망의 개선은 지역 내 생활환경 개선뿐 아니라 수자원 관리 효율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꼽히고 있다. 농산물 기반산업 확충을 위한 건의도 있었다. 김 부군수는 박현창 농림해양예산과장을 만나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320억원)과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사업(170억원) 등 계속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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