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한 ‘제22대 국회 제1차년도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하며, 제21대 국회 등원 이후 5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
이번 헌정대상은 사법·입법 감시 법률전문 시민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이 2024년 5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전체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정활동 종합평가 결과다. 본회의 출석, 상임위원회 출석·재석, 법안 발의 및 통과, 국정감사, 대정부질문 등 12개 항목의 계량지표를 기준으로 삼았으며, 윤 의원은 총점 88.65점을 기록해 전체 국회의원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 출신 국회의원 가운데에서는 최고 점수다.
윤 의원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농림·해양 분야 주요 정책과 법률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실질적 대안을 제시해 성실성과 전문성을 높게 인정받았다. 동시에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으로서 정부 국정과제 설계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정책본부 수석부본부장과 농어민본부 수석부본부장을 겸임하며 공약 개발과 정책활동을 주도했다. 이 같은 경험은 현재 이재명 정부 5년 국정운영 계획 수립에도 이어지고 있다.
윤 의원은 제21대 국회 이후 현재까지 160건 이상의 민생법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이 중 ‘농어업재해대책법 일부개정법률안’, ‘농어업재해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다수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입법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 7월23일 본회의를 통과한 해당 법률안은 농어업재해의 기본 안전망 마련을 위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윤준병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발굴과 구조적 불균형 해소, 제도 사각지대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번 수상은 그러한 노력을 좋게 평가받은 결과라 생각하며 책임감을 더욱 무겁게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해결하는 정치가 좋은 정치’라는 신념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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