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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사회복지관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가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역 맞춤형 지원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양 기관은 7월25일 정읍사회복지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정읍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발굴해 사례관리를 담당하고,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대상자에게 경제적 지원은 물론, 생필품과 서비스 제공, 후원을 위한 모금 활동까지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일시적 도움을 넘어, 시기적절하고 지속 가능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기적 협의와 사업 조정을 통해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고, 개인정보 보호와 기부금 집행의 투명성을 보장하는 조항도 협약에 포함됐다.
정관일 관장은 “지역 자원뿐만 아니라 외부 자원까지 연계됨으로써 아동과 청소년이 필요한 시기에 꼭 맞는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도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을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두고, 앞으로도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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