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_변선희) | | ⓒ 주간해피데이 | |
고창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원장 한숙경)은 7월30일부터 1박2일간 광주과학관에서 영재교육 대상 학생 44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여름밤 천체관측과 미래 유망 직업군 실습을 통해 학생들은 과학적 탐구심과 진로 설계 역량을 동시에 키웠다. 참가자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로, 수학·과학·인공지능·코딩·창의융합 분야에 재능과 흥미를 지닌 인원으로 구성됐다.
첫날은 별빛누리관에서 오리엔테이션과 천문교육이 진행됐으며, 별빛천문대 야간 천체관측을 통해 천체망원경으로 여름철 별자리와 행성, 달 표면을 관찰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과학적 탐구심과 관찰 능력을 높였다. 둘째 날은 과학관 본관 2층에서 ‘미래직업탐구’ 체험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범죄과학수사관, 코딩전문가, 항공우주공학자 등 미래 유망 직업군을 주제로 실습 중심 활동을 하며 진로 탐색과 자기주도 학습 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
이번 1박2일 체험은 광주라는 인접 권역의 전문 시설을 활용해 고창 학생들이 최신 과학 콘텐츠에 접근한 사례다. 짧은 일정이지만 천문 관측과 직업 체험을 결합해 탐구 동기와 진로 시야를 넓히는 ‘맛보기 효과’를 확보했다. 한숙경 교육장은 “과학의 실제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창의융합형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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