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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농산물가공센터의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인증 품목을 확대하며, 농업인의 가공 경쟁력과 제품 신뢰도 강화에 나섰다고 8월8일 밝혔다. 이번 확대를 통해 기존 4개 유형(과채주스·과자·당절임·잼)은 재인증을 획득했고, 신규로 ‘캔디류’가 인증 품목에 추가됐다. 이에 따라 가공센터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도가 강화됐으며, 농업인들이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졌다.
정읍시 제2청사에 위치한 농산물가공센터는 연면적 876제곱미터(265평) 규모로, 습식·건식 제조 가공실과 교육장, 사무실을 갖추고 있다. 81종 93대의 가공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부터 위생적 생산, 품질관리, 유통·마케팅 교육까지 가공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안전과 품질을 높인 가공 환경은 지역 농업이 새로운 시장을 열어갈 기반이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해썹 인증 확대를 계기로 가공 산업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원심 농촌지원과장은 “농산물가공센터는 지역 농업인의 가공 역량 강화와 안전한 제품 생산을 위한 핵심 거점”이라며, “인증 확대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가공 환경이 마련된 만큼, 다양한 가공품 개발과 품질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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