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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덕천면 신월리 증산 강일순(1871~1909) 선생의 생가터가 전북특별자치도 종교문화유산 제1호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8월21일 동판 제막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정읍시와 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종교문화유산으로서의 역사·사상적 의미를 지역사회와 함께 확인하는 자리였다.
증산 강일순 탄생지는 2021년 5월 정읍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뒤, 2023년 10월 전북특별자치도 종교문화유산으로 승격됐다. 정읍시는 문화유산으로서의 상징성과 가치 확산을 위해 동판을 제작했으며, 이날 제막식을 통해 정식으로 공개했다. 행사에는 이학수 정읍시장, 박일 시의회 의장, 윤은도 대진대학교 이사장, 배규한 대순사상학술원장, 장석환 총장 등 종교계와 학계 인사, 대순진리회 관계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학수 시장은 축사에서 “강일순 선생의 생가터는 종교적 의미를 넘어 역사적, 민속적, 학술적으로도 보존 가치가 높은 소중한 유산”이라며 “전북 종교문화유산 제1호로 지정된 만큼, 시 차원에서도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술연구와 교육, 관광 등 다양한 영역으로 가치를 확산시켜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문화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증산 강일순 선생의 생가터를 단순한 종교적 상징에 머무르지 않고, 근대 전환기의 사상과 지역 문화의 층위를 보여주는 종합적 역사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동판 제막을 계기로 종교문화유산의 공공적 가치를 강조하며 보존-활용 연계 의지를 분명히 했다. 앞으로도 시는 증산 강일순 탄생지를 비롯한 지역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해 전북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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