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주간해피데이 | |
|
|
정읍시가 올해 일자리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일자리정책 실현 방안을 논의하며, 민간 영역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지원체계를 보다 체계화하는 방향을 검토했다. 정읍시는 8월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일자리창출위원회’를 열고 올해 추진 중인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2026년부터 추진할 신규 시책 3건을 상정해 위원 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호연 부시장을 비롯해 학계, 공공기관, 소상공·기업, 언론, 시의회 등 현장성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외부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노인, 청년, 장애인, 여성 등 전 계층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18개 일자리 과제(11개 부서 담당)를 집중 점검했다. 총사업비는 약 500억원이며, 연간 일자리 창출 목표는 1만858개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9799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의 약 90퍼센트를 달성했다. 시는 연말까지 목표치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6년 추진 예정인 신규 시책으로는 ▲신중년 재도약을 위한 기업체 고용장려금 지원사업 ▲신중년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이동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휴게쉼터 조성 등 3건이 상정됐다. 이날 위원들은 각 시책의 취지와 필요성을 공유한 뒤,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한 세부방안과 보완사항 등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정읍시는 올해 일자리정책 운영체계를 일부 조정해, 민간에서 운영해오던 ‘정읍시 일자리지원센터’를 시 직영 체제로 전환했다. 시가 직접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일자리 정책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민간 영역의 일자리 창출 지원 창구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정읍시는 공공과 민간 일자리사업 간 연계를 유기적으로 강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 지원창구를 단계적으로 일원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읍시 일자리경제과(과장 김귀순)는 “정읍시 일자리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바이오산업 등 지역 신성장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산업단지 추가 조성 및 바이오지식산업센터 구축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첨단산업 기반 일자리를 중장기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기존의 국·도비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민간 중심의 구조 전환을 병행하며, 산업기반 확충과 정책연계성을 강화하고 있다. 신중년 재고용, 이동노동자 복지 인프라 확충 등 정책 사각지대를 메우는 새로운 시책 발굴은 전통적인 계층별(노인·청년·여성·장애인 등) 일자리 정책에 구조적 균형을 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