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문화·스포츠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전북서남레미콘조합, “가압류 해제해야” 집단행동
고창군, 심원국민체육센터 관련업체 가압류 완료
김동훈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09일(목) 09:39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주간해피데이

완공된 지 7년이 된 심원국민체육센터(이하 심원체육관)가 정밀안전진단 결과 철거해야 될 상황에 놓이면서, 고창군은 시공업체 등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어, 재건축을 위한 채권(자금) 확보에 나섰다.

군청 체육청소년사업소는 73최근 법원으로부터 심원국체육관 시공업체와 감리업체, 레미콘 계약 당사자(전북서남레미콘협동조합), 레미콘 업체 등을 대상으로 하는 가압류 신청을 인용하는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본안소송으로 이들에 대해 민사소송(손해배상)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자, 이중 전북서남레미콘협동조합 조합원(레미콘 업체)들은 고창군의 대응이 과도하다, 72일부터 가압류 해제로 요구하며 군청 앞에서 집단항의를 시작했다. 심원체육관은 총 3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기 때문에, 가압류도 35억원이 걸려있다고 한다.

전북서남레미콘조합은 지자체로부터 레미콘 물량을 받아 레미콘 업체에 배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조합원인 레미콘 업체에 공평하게 배분하는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레미콘 업체를 대리해 지자체와 계약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그런데 고창군이 조합에 가압류를 걸자, 조합의 모든 레미콘업체의 대금에 가압류가 걸렸고, 다른 레미콘 업체들은 일한 댓가(대금)를 지급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됐다. 전북서남레미콘조합과 심원체육관 해당 레미콘 업체를 제외한 레미콘 업체들은 잘못도 없는데 피해를 입게 됐다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고창군은 조합 측의 어려움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현재 확보된 채권에 상응하는 대안채권을 제시할 경우, 법률적 검토를 거쳐 기존 가압류를 해지하는 방법 등 조합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북서남레미콘협동조합의 경우 농협과 같은 협동조합이 아니라 레미콘 업체들을 대리하는 사무실에 가까워 제시할 대안채권이 없으며, 다른 레미콘업체의 경우 심원체육관 해당 레미콘 업체를 위해 대안채권을 제시할 경우, 또다른 위험을 감수하거나 피해를 입을 가능성도 있어 이 또한 해결방법이 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동훈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정읍시, 어린이 전용병동·소아진료센터 새롭게 연다
고창문화관광재단–석정웰파크요양병원, 치유문화 확산 맞손
불길 앞선 용기, 대형 산불 막았다
고창 터미널 혁신지구, 고창의 미래를 짓는다
고창군의원, 여직원 상대로 부적절 행위 논란
고창 장애인식개선 공연 ‘다름있소, 함께하오’ 성료
고창 황윤석 생가, 국가민속문화유산 승격 시동
고창 청년임대주택 경쟁률 ‘12대1’…정주여건 개선에 청년들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곳, ‘쉼의 플랫폼’
꽃비 내리는 석정에서, 봄날의 기억을 걷다
최신뉴스
정읍 친절공무원, 현장에서 피어난 감동  
헌신이 만든 성과…고창 의용소방대 전북 최우수 평가  
고창·고성 의용소방대, 14년 이어온 영호남 우정과 협력  
색소폰 선율, 고창 무대에 꽃피다  
정읍 청년, 창업으로 자라는 씨앗  
정읍 바이오, 단계별 성장판 만든다  
정읍 생활인구, 머무는 힘으로 빛나다  
작은 손길로 피운 정읍의 녹색 나눔  
흙이 빚은 손끝의 전통, 일상에 깃들다  
아이와 지역을 품은 돌봄, 고창 거점늘봄센터의 하루  
평화는 나눔에서, 학교와 지역이 함께 심는다  
신협·호텔 손잡고 지역 활력 연결고리  
기술인재 육성, 군(軍) 특성화고 협력의 장 열려  
동학농민혁명, 학문 넘어 예술로  
정읍소방서 이상일 제25대 서장 취임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