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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균호 도의원, “지방선거 출마 안할 것”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4년 02월 07일(금)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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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원 ‘고창 제2선거구’에서 당선이 가장 유력시됐던 현(現) 오균호 도의원(민주당·1945년생)이 6·4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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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균호 도의원은 지난 2월7일(금) 본지와의 통화에서 “출마를 고심하기도 했으나, 벌써 나이도 많고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설을 앞두고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불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 아울러 “설 명절을 앞두고 가족들 및 지지자들과 상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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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의원은 기자간담회나 공식석상의 입장표명은 별도로 준비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오 의원이 불출마함에 따라, 도의원 제2선거구 민주당 경선은 김정남 전(前) 고창군청 농업진흥과장과 이만우 현(現) 고창군의원의 2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외에도 도의원 제2선거구에는 오교만 현(現) 선운양만장 대표(무소속·안철수신당 유력)와 장명식 현(現) 미래콘크리트 대표(무소속)가 출마의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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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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