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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군의원 예비후보 등록, 본격적인 선거운동 시작
고창군수, 박우정·유기상·정학수·정원환 예비후보 등록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4년 03월 28일(금)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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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3일(일)부터 군수·군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후보들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3월26일(수) 기준으로, 고창군수 선거에는 3월23일 박우정 고창군애향운동본부장과 유기상 전 전라북도 기획관리실장, 3월24일 정원환 전 고창국화축제위원장, 3월25일 정학수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전북도의원 선거에는, 제1선거구(고창읍·신림·부안·성내·흥덕·심원) 김진갑 전 민족통일고창군협의회장·안종선 ‘김춘진 국회의원’ 비서관·이호근 전 ‘문재인 대통령후보’ 정책특보, 제2선거구(고수·무장·공음·상하·해리·성송·대산·아산) 김동우 전 고창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김정남 전 고창군 농업진흥과장·장명식 전 전북콘크리트협동조합 이사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고창군의원 선거에는, 가선거구(고창읍·신림) 이경신 신림면체육회장과 조민규 전 고창군의원, 나선거구(흥덕·부안·심원·성내) 이봉희 전 성내면체육회장, 다선거구(고수·성송·대산·공음) 김영호 전 대성농협 지도·경제상무와 정길묵 전 대성고등학교동문회장, 라선거구(해리·상하·무장·아산) 차남준 전 무장면주민자치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새정치민주연합 26일 창당

민주당과 안철수신당측이 합당한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3월26일(수) 본격 출범했다. 기초선거 무공천과 관련해 내부논란이 있었지만, 공직후보자 추천부분 중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에 대한 부분은 통으로 삭제된 당헌이 통과됐다. 당헌에 의해 기초단체장·기초의원을 공천할 퇴로를 원천 봉쇄해 버린 셈이다.

전북도의원 제1선거구의 경우, 민주당 안종선·이호근씨와 안철수신당측 김진갑씨가 새정치민주연합 경선을 치를 예정이며, 제2선거구의 경우, 민주당 김동우·김정남·이만우씨 경선에 안철수신당측 장명식씨가 숙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창군수 후보, 장·단점은 무엇인가?

본지는 고창군수 예비후보자들에게 ‘자신의 장·단점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앞으로 선거운동은 어떻게 할 계획인지?’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첫 번째 질문에 대해, 박우정 후보는 “뜨거운 애향심과 다양한 사회활동 경험은 저의 큰 자산이며 강점입니다. 군대를 전역하고 환경관련 중소기업을 설립, 동종업체에서 가장 견실한 중견기업으로 키워냈습니다. 맨주먹으로 일궈낸 성공신화입니다. 이에 앞서 알오티씨(ROTC) 장교로 월남전에 참전해 직접 전쟁을 경험하면서 애국심과 조직관리 능력을 배양했습니다. 나아가 고향에 대한 애향심은 누구보다 뜨겁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 고창 초·중·고 동창회, 건국대 총동문회, 대한민국 알오티씨(ROTC) 중앙회 등에서 회장·부회장을 역임하며, 단위조직을 창립해 크게 활성화 시켰고, 이를 통해 정·재계를 아우르는 방대한 인맥을 구축할 수 있었음은 큰 장점입니다. 지금 고창은 한 두 개의 개별정책이 아니라 큰 방향에서 고창이 추구할 가치와 역사적 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전략적 사고를 필요로 합니다. 틀에 박힌 사고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갖춘 인물이 지금 고창군수의 적임자입니다”라고 답변했다.

유기상 후보는 “예향·의향·인향의 고장 고창이 키워내고, 고창의 자존심을 일깨울 기상나팔수 유기상입니다. 장점을 꼽자면 첫 번째, 종합행정전문가라는 점입니다. 재정자립 10% 미만의 군정은 도청·중앙부처와의 협력 및 예산확보가 필수적인 종합행정입니다. 9급에서 시작해 익산부시장, 전북도 기획실장 등 중앙과 지방, 광역과 기초를 경험하였고, 특히 각처에 행정고시 선후배 인맥이 많은 종합행정전문가가 군수에 적임입니다. 두 번째, 검증된 추진력과 업무 능력입니다. 전주한옥마을, 국제영화제, 소리축제, 익산 농산물브랜드 ‘탑마루’ 국가대표선수촌 납품,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국가예산 6조원 확보 등 업무실적을 이뤄냈습니다. 세 번째, 소통과 통합의 지도력입니다. 한옥마을 등 각종 업무추진과정에서 해당 지역주민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최초로 거버넌스(협치)를 성공했습니다. 익산부시장 재직 시에는 ‘자랑스런 익산 만들기’ 범시민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익산통합에 앞장섰습니다. 또한 전북도청 공무원들로부터 베스트간부 공무원으로 선정될 만큼 지도력을 검증받았습니다”면서, “단점으로는 소통을 중시하다보니, 정책결정과 의견수렴에 다소 시간이 걸려 매사에 신중하다는 평을 받고 있고, 공무에 충실, 일 욕심이 많다보니 가족에게 소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라고 답변했다.

정원환 후보는 “저는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서 농촌에서 지금까지 농민으로서 농촌의 가치를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농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방안을 찾지 않으면 어렵겠다는 생각을 하고, 돼지 8마리로 양돈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1만2천두로 양돈사업에 성공하였습니다. 새로운 생각을 갖고 앞장서 가다보면 많은 돌 뿌리에 치이기도 합니다만, 창의적인 생각으로 매사를 관찰하고 그 가치를 창출해내는 능력이 저에게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옳다고 판단하면 주저하지 않고 과감하게 추진해 왔습니다. 농촌에 살고 있는 농민이 농산물 가격 때문에 농사를 지으면서도 노심초사 하는 상황이 얼마나 아픈 현실입니까? 따라서 저는 농민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축제를 계획했던 것이고, 축제를 통하여 수백만명을 모집할 수 있다면, 거기에서 농촌을 살릴 수 있는 길이 있음을 찾았던 것입니다. 저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계획을 갖고 농민의 일원으로서 농민과 같이 살아가기 위한 방안과 대처능력을 갖추었다고 자부합니다”면서, 단점으로는 “때로는 앞선 생각 때문에 주위로부터 이상한 말을 듣기도 합니다. 국화축제를 했을 당시 여러 사람들이 제정신이 아니라고 했지만 지금은 그런 말씀을 하지 않습니다. 이렇듯 주위 분들을 이해시키지 못하고 먼저 앞서 나아가 말을 함으로써 오해를 많이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고쳐가겠습니다”라고 답변했다.

정학수 후보는, 장점으로 “▲농수산 행정가로서의 전문성 ▲30여년 공직생활로 검증된 청렴성과 도덕성 ▲중앙정부와 정·재계 인사들과의 두터운 인적 네트워크 ▲농림부 재직 중 각종 사업유치 지원을 통해 실천해 온 애향심 ▲시대의 변화와 국정운영의 흐름에 맞는 지역사업 발굴능력”를 꼽았고, 단점으로는 “▲1년 반의 상대적으로 짧은 선거준비기간”이라고 답변했다.

앞으로 선거운동은 어떻게 할 계획인가?

박우정 후보는 “오랫동안 군민 모두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신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직접 뛰어다녔습니다. 모든 군민을 직접 만나면서 군민 한분 한분의 여망이 무엇인지 열심히 경청했습니다. 앞으로도 고창군민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새정치민주연합의 창당정신에 부응하는 깨끗한 선거를 치른다는 기치아래, 고창의 100년 앞을 내다보는 비전을 담은 정책을 제시하고 이를 적극 홍보하여 군민이 신뢰하는 비교우위의 정책선거를 이어갈 것입니다”라고 답변했다.

유기상 후보는 “후보자간 서로 존중하며 격려하는 선거, 인물·정책선거 중심으로 지역화합과 통합에 앞장서, 결과에 승복하며 축하해주는 선거축제에 동참하기를 경쟁후보들에게 제안합니다”라고 답변한다.

정원환 후보는 “고창선거문화는 창피한 수준”이라며, “모든 유권자들이 이구동성으로 돈 선거는 안 된다고 하면서도 돈을 많이 쓰는 사람이 당선이 된다는 이중적인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선거 풍토에서는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알 수가 있겠습니까? 12년 전 선거 때부터 이어온, 오직 검은 거래를 통해 결과를 만드는 선거풍토는 또 다시 있어서는 안 됩니다. 저는 고창의 희망과 미래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아낌없이 모든 것을 투자하였고,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군민께 다가가는 선거운동을 하겠습니다”라고 답변했다. 

정학수 후보는 “▲정책공약 발굴을 위한 민생투어를 통해 군민과의 소통 강화 ▲차별화된 선거공약과 구체적 실천방안 제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답변했다.

3월15일 뉴스1 고창군수후보 여론조사, 박우정>정학수>유기상>정원환 순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휴먼리서치에 의뢰해 3월15일(토) 고창군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기 고창군수로 누구를 가장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9.2%가 박우정 고창군애향운동본부장을 꼽았고, 정학수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이 24.1%, 유기상 전 전북도 기획관리실장 21.2%, 정원환 전 고창국화축제위원장 13.5% 순이었다. ‘기타·잘 모름’은 12.0%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고창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유권자 511명(남성 67.7%, 여성 32.3% / 19세~20대 4.5%, 30대 4.5%, 40대 13.3%, 50대 35.4%, 60세 이상 42.3%)을 대상으로, 임의번호 생성을 통한 유선전화자동응답시스템(RDD/IVR)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연결대비 응답비율은 6.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23%였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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