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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부서·읍면장 인터뷰> 김도현 환경시설사업소장
“환경이야말로 지역발전의 원동력”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19일(월) 14:36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군청 인사가 지난 7월10일과 27일 있었다. 김현기 사무관이 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김수영·김도현·성홍택·이재택·홍관표·김가성·이용채·손병수 팀장이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이에 따라 새로 ▲임영섭 기획예산실장 ▲김현기 주민복지과장 ▲이선구 종합민원과장 ▲송진의 농업기술센터 소장 ▲손병수 건설도시과장 ▲고운기 문화시설사업소장 ▲김도현 환경시설사업소장 ▲김형순 체육청소년사업소장 ▲김호겸 의회 전문위원 ▲성홍택 무장면장 ▲홍관표 공음면장 ▲이재택 상하면장 ▲김수영 심원면장 ▲이용채 흥덕면장 ▲김가성 신림면장이 임명됐다. 지난 8월17일에는 소원강 보건소장이 새로 부임했다. 이에 따라 새로 임명된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각 부서·읍면의 당면업무와 앞으로의 포부 등을 들어본다. 임영섭 기획예산실장·김현기 주민복지과장·송진의 농업기술센터 소장·이선구 종합민원과장·소원강 보건소장·고운기 문화시설사업소장·김형순 체육청소년사업소장·김호겸 의회 전문위원에 이어, 김도현 환경시설사업소장과 홍관표 공음면장을 지난 10월13일(화)과 14일(수) 각각 직무실에서 만났다. 


“환경이야말로 지역발전의 원동력”
<군청 부서·읍면장 인터뷰> 김도현 환경시설사업소장



↑↑ 김도현 환경시설사업소장
ⓒ 해피데이고창
자기 소개를 부탁드린다

성송면 낙양리에서 1959년(호적 1960년)에 태어났다. 예지초, 고창중·고, 방송통신대를 졸업하고, 아내와의 사이에 1남2녀가 있다. 공직 외에는, 나보다 어려운 사람에게 돌려준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공직생활은 그동안 어떠했는가
스물한살 때 심원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건설과, 기획실 등을 거쳐, 1999년 6급으로 승진해, 무장면, 재난안전과, 주민생활지원과를 거쳐, 종합민원과 민원팀장으로 일하다가, 지난 정기인사 때 승진해 환경시설사업소장을 맡고 있다. 보통 바닷사람을 드세다고 표현하는데, 내가 처음 발령받은 심원사람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따뜻하고 정이 많다. 지금도 가끔 만나면 반갑기 그지없다. 심원면에서 일하던 초임시절, 주민들이 물고기를 잡으면, 면사무소로 와서 회를 떠 함께 어울려 먹기도 했는데, 가끔 그때가 생각나곤 한다.

공직자로서의 자세나 가치관이 있다면
청렴은 사람의 성품이 맑고 깨끗하며 재물 따위를 탐하는 마음이 없는 것을 의미한다. 즉, 청렴은 인간으로서 지녀야할 보편적인 가치로 존중받아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공무원의 청렴은 마음가짐의 문제인만큼 공무원의 자발적인 의지가 더욱 중요하다. 이 청렴의 의무는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이지만, 이를 강제하기 위해 국가공무원법으로 명시돼 있다. 그동안 공무원이 얼마나 부패했으면 이를 법에 명시했을까 생각해보니, 공무원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기 짝이 없다. 부정부패가 없는 국가가 진정한 선진국이며, 특히 공무원의 청렴이 그 나라의 국격을 상승시키는 바로미터가 되고, 강한 국가를 만드는 동인(動因)이 되는 것이다. 청렴한 공무원이 진정으로 나라를 사랑하는 공무원이라고 확신한다.

사업소의 주요업무를 소개한다면
첫째, 생활주변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체계적으로 수거하고, 폐기물 매립시설설을 효율적·친환경적으로 운영·관리하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둘째,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자,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 부과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작년부터 전면 시행해,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버려지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신속하게 수거하여, 악취로 인한 주민불편민원 사전에 해소하고, 자원화시설을 통해 위생적으로 처리하여, 유기질비료를 생산해 농가에 무상공급함으로써 농가 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셋째, 자원재활용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활용품 선별시설을 통해, 무분별하게 배출되는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선별해 매각함으로써, 고창군의 세외수입 증대는 물론 아까운 자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도 누구보다도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우리 사업소 직원 모두가 환경의 파수꾼으로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여, 직원 스스로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의 일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어떻게 직무를 수행할 계획인지
현재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소각시설에 대한 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타당성조사가 끝난 후에 정확한 사업규모가 결정되겠지만, 2018년까지 모두 129억여원을 투입해 하루 3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시설을 설치할 계획을 잡고 있다. 우리 고창은 사람이 살기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 앞으로 환경이야말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는 늘 가꾼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우리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한다면 친 자연적으로 지역이 발전해 갈 것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다른 곳에서 근무하더라도, 현장행정을 통해 환경과 고창발전에 불철주야 노력하는 관리자가 되도록 하겠다.

군민과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공무원은 명예와 국민에 대한 봉사라는 자긍심을 갖고 근무를 하지만, 자신의 과욕과 절제되지 못한 행동으로 청렴치 못해 부패와 연루된다면, 그것을 평생을 공직에 몸바쳐오며 쌓아온 노력과 보람이 모두 사라져 버릴 것이다. 절제의 마음을 항상 되새기면, 모든 이해관계에서 사적인 마음을 갖지 않게 되어, 공직자로서의 중심을 지키며 업무수행을 하게 된다. 반드시 절제의 마음을 스스로 깨닫고 양심적으로 행동한다면, 더욱더 공직자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이 커져, 본인 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에게도 신뢰를 줄 수 있고, 근무한 보람을 갖게 될 것이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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