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오피니언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사륜 오토바이로 효도를 한다?
고송규 기자 / 입력 : 2010년 02월 09일(화) 15:34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최근 노인층에서 유행하고 있는 일명‘사발이’오토바이의 교통사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과거에는 이륜오토바이가 주류를 이루던 것이 근래에 들어서는 형태와 크기도 다양해져 오토바이를 탈 엄두도 못냈던 장애인이나 고령의 노인들마저도 손쉽게 운전할 수 있는 장점을 알고서 구매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이며 이같은 현상은 농촌은 물론 도심권에서도 쉽게 목격되는 현상들이다. 그들에게는 안성마춤의 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 같다.
 문제는 사륜오토바이도 엄연히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되어 농장이나 작업장 내의 제한된 장소를 운행하는 것은 문제되지 않으나 도로를 주행하기 위해서는 운전면허를 반드시 취득하여야 하고, 등록절차를 필하여야 함에도 이같은 사실을 알고 있는 운전자들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들에게 운전면허를 취득하지 않고 운행하는 것이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를 물어보면 대다수가 모르고 있고 오히려 자신들의 유일한 이동수단을 가로막는 다면서 불만을 표시하는 경우를 필자는 자주 목격하게 된다. 그러나 번호판이 없고 소형이라는 이유로 합리화 될 수 없으며 엄연히 동력을 이용하여 주행하는 원동기장치자전거임이 분명하여 위반시 무면허 운전으로 형사처벌을 피할 수 없게 된다.
 보다 큰 문제는 노부모의 이동 편의성을 위하여 일부 운전자의 자식들이 효도의 명목으로 구매하여 그들의 부모님들에게 선물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륜오토바이는 자동차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교통사고로 이어질 경우 피해보상이 막연해지는 상황이 발생케 되며 본인 또한 치명적인 부상에 노출되기 쉽다.
 누구에게나 이동권의 보장은 자유로워야 하고 국가는 그 권리를 보장해 주어야 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개인의 이동권을 빙자하여 현행법을 무시하는 처사는 민주시민으로서 성숙한 시민의식이 아니며 노부모의 이동수단을 돕는다는 명목으로 운전면허도 없는 분들에게 사발이 오토바이를 사드리는 행위는 자칫 부모님의 입장을 난처하게 만들수도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해 볼 일이다.

고송규 경장
고창경찰서
교통조사계

고송규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백일 붉게 피어난 여름의 기억, 서현사지 배롱나무
정읍시, 어린이 전용병동·소아진료센터 새롭게 연다
고창문화관광재단–석정웰파크요양병원, 치유문화 확산 맞손
불길 앞선 용기, 대형 산불 막았다
삼성전자 고창 스마트물류센터, 착공 임박
국민연금공단, 정읍에 인재개발원 착공…2027년 5월 완공
정읍 제1산단 화력발전소 건설 반대 촉구…“원점 재검토해야”
제5회 무장읍성축제, 역사와 체험이 어우러진 현장…주민·관광
정읍시의회 이상길 의원, 신태인 파크골프장 현장 점검
전북도, 고창 인근 200MW급 해상풍력 사업자 모집
최신뉴스
[인터뷰] 이학수 정읍시장 민선8기 3주년 (2)  
[인터뷰] 이학수 정읍시장 민선8기 3주년 (1)  
고창 지주식 김 생산 재개 길 열렸다…한수원 동의가 마지  
무산된 8차 회의…송전선로, 고창·정읍 주민이 막는다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 가처분 뒤집혀  
안규백 국방부장관 취임…“비상계엄과 단절하고 국민의 군대  
제4회 신광대가, 동초제 다섯바탕 여류명창 무대  
고창에서 빚은 시인의 길, 표순복 시인 한국문학인상 수상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장 중단 촉구안 도의회 발의  
축산업 탄소중립 전환, 제도기반 마련됐다  
고창서점마을, 대산면에서 한국 최초 공동체형 북타운 가오  
고창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가족 프로그램 운영  
청년농업인 49명 영농정착 교육 시작  
정읍지황, 온라인 마케팅으로 판로 확대  
장학재단 기부금, 전액 장학사업 결정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