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보건소는 그동안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왔던 ‘무료틀니 보급사업’을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무료틀니사업은 그동안 기초생활수급자 300여명에게 주어진 혜택을 올해는 더 강화하여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해 구강기능 회복에 기여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돕는다.
 군에 따르면 소요되는 예산만도 역대 최고액인 2억5000여만원을 훌쩍 상회한 만큼 해당되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한분도 빠짐없이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군 주소자 중 만65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의료보험전환자가 해당된다. 신청기관은 군 보건소 구강보건실을 비롯 해리, 공음, 성내, 흥덕 보건지소와 14개 읍면에서도 신청 접수 받는다.
 신청자 중 군 보건소에서 1차 검진 후 해당자를 선정하여 개인치과에 위탁한다.
 군은 2008년, 2009년 2년 연속 전국 최우수보건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