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지역·단체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이강수 후보, 자진사퇴하라”
박세근·정원환, 이강수 ‘도덕성 논란’ 정면 비판                           이강수 후보 측, 두 후보 ‘함량미달’ 공세적 반격
윤종호 기자 / 입력 : 2010년 05월 31일(월) 16:03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박세근·정원환 군수 후보가 합동기자회견을 통해, ‘성희롱 사건으로 고창군민 자존심에 상처 준 이강수 후보는 자진사퇴하라’며, 이 후보의 도덕성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하지만, 이강수 후보 측은 ‘도덕성 논란’에 대한 해명은 외면한 채, 오히려 두 후보를 ‘함량미달의 인물’로 규정하며, ‘압도적으로 승리해 더 강한 군수가 되겠다’고 공격적으로 반격했다.

 투표일을 일주일 앞둔 지난 25일(화), 전북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30분 가량 진행된 ‘합동기자회견’(위 사진 참고)에서, 박세근·정원환 후보는 “군수는 지도력과 더불어 청렴해야하고, 또 도덕적 하자가 없어야 한다”며, 먼저 군수가 갖춰야 할 덕목을 열거했다.

 이어 “이번 성희롱 사건이 언론보도를 통해 전국적 이슈가 되어, 이 후보 개인문제가 아닌 고창군민의 자존심과 명예가 달린 일이 됐다. 하지만 단 한번도 본인이 군민들에게 해명하거나 사과하지 않고, 법적 조치를 운운하며 군민을 기만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23살의 젊은 여성 인생이 걸린 문제를 가볍게 취급하는 이 후보는 자격이 없다, 군수 후보를 자진사퇴하고, 군민들에게 사죄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민주당이 보이는 태도에 대해 “과거 성희롱 전력 때문에 민주당 제주도지사 우근민 후보는 법원의 무죄판결에도 공천권이 박탈됐다. 민주당 깃발이면 당선된다고 판단해, 도덕적 흠결이 있는 후보를 공천하고도 이 사실을 쉬쉬하며 덮으려는 민주당은, 하루 빨리 이 후보의 공천을 철회하고 고창군민에게 사과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지난 K양 성희롱 관련 기자회견장에서처럼 이강수 후보를 대신해 쫓아온 김종은 사무장(이강수 후보 선거사무소)은, 두 후보의 기자회견이 끝나자마자 성명서를 낭독(아래 사진 참고)했는데, “이번 선거를 진흙탕 싸움으로 끌고 가는 상대 후보들에 대해 개탄하고, 함량미달의 두 후보가 정치적 기회주의에 편승해 비방과 흑색선전으로, 협공의 모양새를 연출하고 있다”고 두 후보를 비난했다. 이어 “두 후보는 본인의 지난 과거부터 돌아보고 반성하기를 기대한다. 지지도는 바닥을 면치 못하고 있고, 고창 군민에게 그 어떤 희망도 주지 못하는 자신들의 거취를 신중히 고려하기를 촉구한다”며 반격에 나선 뒤, “저 이강수는 반드시 두 후보를 압도적으로 이겨 더 강한 군수가 되겠다”며 공세적인 주장을 펼쳤다.

 당일 참석한 두 후보 지지자 등은 “왜 이 후보가 직접 나타나지 않느냐, 왜 (당신은) 고창도 아닌 부안사람이 자꾸 나서냐”며 항의하자, 김종은 사무장은 “이 후보는 라디오 방송, 유세 일정 등으로 바빠 못왔다” 등의 답변을 남기며, 서둘러 자리를 빠져나갔다.      

윤종호 기자

윤종호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백일 붉게 피어난 여름의 기억, 서현사지 배롱나무
정읍시, 어린이 전용병동·소아진료센터 새롭게 연다
고창문화관광재단–석정웰파크요양병원, 치유문화 확산 맞손
불길 앞선 용기, 대형 산불 막았다
삼성전자 고창 스마트물류센터, 착공 임박
국민연금공단, 정읍에 인재개발원 착공…2027년 5월 완공
정읍 제1산단 화력발전소 건설 반대 촉구…“원점 재검토해야”
제5회 무장읍성축제, 역사와 체험이 어우러진 현장…주민·관광
정읍시의회 이상길 의원, 신태인 파크골프장 현장 점검
전북도, 고창 인근 200MW급 해상풍력 사업자 모집
최신뉴스
[인터뷰] 이학수 정읍시장 민선8기 3주년 (2)  
[인터뷰] 이학수 정읍시장 민선8기 3주년 (1)  
고창 지주식 김 생산 재개 길 열렸다…한수원 동의가 마지  
무산된 8차 회의…송전선로, 고창·정읍 주민이 막는다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 가처분 뒤집혀  
안규백 국방부장관 취임…“비상계엄과 단절하고 국민의 군대  
제4회 신광대가, 동초제 다섯바탕 여류명창 무대  
고창에서 빚은 시인의 길, 표순복 시인 한국문학인상 수상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장 중단 촉구안 도의회 발의  
축산업 탄소중립 전환, 제도기반 마련됐다  
고창서점마을, 대산면에서 한국 최초 공동체형 북타운 가오  
고창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가족 프로그램 운영  
청년농업인 49명 영농정착 교육 시작  
정읍지황, 온라인 마케팅으로 판로 확대  
장학재단 기부금, 전액 장학사업 결정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