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는 고창읍성 내에 학교를 다니던 시절, 고창여고 상징이었던 연못의 이름을 따서 짓게 됐다고 한다.
이날 한웅재 고창군부군수, 고창여고 박철수 교장과 정순월 교감 등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자리를 빛냈다.

 오명자 초대회장은 “그동안 동문회가 없어 가슴이 아팠지만 군청 내 여고동문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창립총회를 갖게 되어 기쁘고 고창여고를 졸업했다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동문회와 지역 발전을 위해 모든 동문이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자기소개와 여고시절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가는 과정 속에 웃음꽃을 피웠다. 또, 오랫만에 불러보는 교가에 동문들은 가슴 뭉클해하며 하나가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