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고창미래포럼 강좌가 지난 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전주대학교 역사문화콘텐츠 변주승 교수가 ‘여지도서를 중심으로 본 고창역사의 재조명’을 주제로 강연했다.
 여지도서(輿地圖書)는 1757(영조33년)~1765년에 전국 각 군현에서 편찬한 313개의읍지(邑誌)·영지·진지를 모은 인문지리서이다. 변 교수는 이 책에 나타난 고창의 역사와 문화, 그 특성을 대해 강의하며,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고창 역사를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군 관계자는 “미래포럼에 각 분야의 유명 강사들을 초청, 실질적으로 효과적인 강의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혁신적인 도움을 주고자 매월 1~2회 초청강연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