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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사랑의 현수막?
윤종호 기자 / 입력 : 2010년 10월 01일(금)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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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직전인 지난 달 20일(월) 군청 앞 게시대와 주공 휴먼시아 아파트 정문 앞에 유사한 플랑카드가 2개가 내걸렸다. 이 플랑카드를 본 A씨(해리면) 등은 “성희롱 논란으로 군의 명예를 실추시킨 군수를, 지나치게 편드는 것 같아 참 낯 간지럽다”며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김현순 회장(대한주부클럽)은 “명절을 맞아 따로 선물을 하지도 못해, 군수님께 인사코자 플랭카드를 제작하게 됐다”며 그 의미를 설명한 뒤, 고창 부안 십자가 후원회는 처음 들어본 단체이며, 함께 의논해 진행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윤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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