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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출신 주영섭 관세청장 내정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1년 07월 27일(수)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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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주영섭 기획재정부 세제실장(54세)을 관세청장에 내정했다고 7월 21일(목) 밝혔다. 주영섭 내정자는 행정고시 23회로, 1981년 전북 이리세무서 총무과장으로 공직을 시작해, 1997년까지 국세청에서 일하다, 1998년 재정경제부 소득세제과장을 맡은 후 조세정책과장을 거쳐, 이명박 정부에서 조세정책관과 세제실장 등을 지냈다. 주 내정자는 맡은 일을 깔끔하게 수행한다는 평으로, 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전문성과 문제해결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57년생 고창 출신으로 고창고등학교(1975년 졸업)와 서울대학교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1997년 미국 코네티컷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가족으로는 배우자와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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