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종합기사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잘할 수 있다고 믿어라
박종은 기자 / 입력 : 2011년 11월 25일(금) 10:36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박종은
(전 고창교육장)

공부를 잘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믿어야 한다.
자기는 공부를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자기효능감’이라 한다. 즉 스스로 공부할 능력이 있다고 믿는 자신감을 말한다. 자기효능감이 높은 사람은 공부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그런 학생은 공부를 하려고도 하며, 꾸준히 할 수 있고,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나는 공부를 잘할 수 있다’라고 믿는다는 것은 공부를 잘하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실제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능력보다도 공부를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잘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가에 따라서 공부를 잘하고 못하는데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자기효능감지수가 높으면 자신의 능력을 믿고 있기 때문에 공부를 하면서 어떠한 어려움에 부딪치더라도 혼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힘이 생긴다. 그러므로 학생들은 ‘나는 공부를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짐으로써 어떤 난관에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고 성취해나가는 낙관적이고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학생이 되어 항상 좋은 성적을 얻게 될 것이다. 공부할 때나 시험을 치룰 때에도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갖게 되는 것이다.

학생의 자기효능감은 부모의 양육태도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공부습관을 형성할 때 “나는 공부를 잘할 수 있다”라는 자기효능감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떻게 지도하는 것이 좋을까?

성취의 경험을 많이 갖도록 한다.
주어진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많은 학생일수록 실패한 경험이 많은 학생보다 높은 수준의 자기효능감을 갖게 된다. 그러므로 학생이 자기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목표나 과제를 정하여 이를 성취하게 한다. 이렇게 공부에 성취하는 경험을 많이 하도록 하고 그때마다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하면 자기효능감은 자연히 높아진다. 이 자기효능감을 자극하면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고 그러면 자연히 공부를 잘하게 된다.

다른 사람의 성공한 경험에서 배우도록 한다.
다른 사람이 성공을 거두는 것을 보게 되면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자기효능감이 높아진다. 그러므로 이미 성공한 사람들이나 위인, 그리고 인재들을 모델링하여 대리 경험을 하게 하면 자기효능감이 높아진다.

언어적으로 신념을 불러일으킨다.
다른 사람 특히 선생님이나 부모가 격려나 칭찬을 통하여 스스로 잘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하고 설득한다. 즉 부모나 교사가 학생의 성공에 대한 기대나 확신이 크면 클수록 자기효능감이 증가되어 학생이 실제로 그 일을 성공적으로 해낼 가능성이 높아진다.

정서적으로 안정시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최소화 한다.
무슨 일이 있으면 가슴이 두근거린다든지, 땀이 많이 난다든지, 머리가 아파온다든지 하는 증세를 보이는 것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나 성공에 대한 중압감 때문이다. 신체적으로 증세가 나타나는 등 자기효능감이 급격하게 저하되어 불안이나 공포를 느낄 때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가 어렵다. 학생들이 시험이나 중요한 일을 앞두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갖도록 항상 칭찬과 격려를 해주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이 자신감이야말로 곧 자기효능감이다. 자신감을 갖게 하면 자기효능감이 높아지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어서가 아니라 자기효능감에서 찾은 노력과 습관에 의하여 그 자리에 이르렀음을 알 수 있다.

학생들의 공부나 시험에 대한 기를 살려주자.
공부나 시험에 대한 자신감이 없기에 공부를 싫어하고 포기하며 아예 시작도 하기 싫은 것이다. 학생이 공부를 하거나 새로운 일을 시도할 때면 지켜봐주면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주고, 기를 살려주어야 한다. 잘한 일에 대해서는 작은 일에도 칭찬을 해준다.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등을 두드려주거나 가볍게 안아주며 몸으로도 칭찬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비난하거나 냉소적인 태도는 삼가야 한다. 학생이 비록 잘못했더라도 감정적으로 대하거나, 얼굴을 붉힌다거나, 화를 내지 말아야 한다. 믿는 대로 된다는 말이 있다. 공부 잘하는 학생으로 만들고 싶다면 그 학생이 잘할 것이라 믿으며, 모든 것을 인정해주고 긍정적으로 받아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성공한 사람들의 그 배경을 살펴보라.
거의가 어린시절부터 어떤 경우에서든지 자녀의 가능성을 믿고 격려해 준 어머니가 있었었다.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사랑한다” “네 능력을 믿는다”라는 말을 항상 들려주었다고 한다. 어머니가 심어준 사랑과 자신감 덕분으로 복잡하고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훌륭하게 자라서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다. “나는 공부를 잘할 수 있다”라고 믿는 것이야말로 공부 잘하는 학생이 될 수 있는 길이다.

박종은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백일 붉게 피어난 여름의 기억, 서현사지 배롱나무
정읍시, 어린이 전용병동·소아진료센터 새롭게 연다
삼성전자 고창 스마트물류센터, 착공 임박
정읍 제1산단 화력발전소 건설 반대 촉구…“원점 재검토해야”
제5회 무장읍성축제, 역사와 체험이 어우러진 현장…주민·관광
전북도, 고창 인근 200MW급 해상풍력 사업자 모집
“공사 중단·사업 백지화”…정읍시민,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
유성엽 전 의원, 민주당 총괄선대본부 노인본부장 임명…“고령
고창군, 구시포·동호 해수욕장 7월10일 개장
에듀테크와 과학이 만난 날…‘고창과학축전’ 성황리 개최
최신뉴스
핵폐기물 갈림길에서―주민동의권 쟁취 30킬로미터 싸움 (  
핵폐기물 갈림길에서―주민동의권 쟁취 30킬로미터 싸움 (  
고창군 “염전 보전 공감…절차 따라 투명 대응”  
고창농악, 삶을 울린 여름의 굿판  
정읍·고창, 폭염 장기화에 가축 스트레스 완화제 긴급 공  
고창군, 추석 전 전군민 20만원 지원 확정  
공사 방해 끝낸 고창 치유의숲, 연내 정상화 시동  
고창 꿀고구마, 전국 간식시장 달군다  
연막 대신 연무…고창군 방역체계 전환  
고창읍성서 한여름밤 울린 록의 열기  
고창군 작은도서관, 여름방학 맞이 가족·어린이 프로그램  
정읍 ‘달빛사랑숲’, 전북 야간명소로 빛나다  
이학수 시장, 국토부 장관에 정읍 핵심예산 요청  
내장산리조트, 민간투자 협력으로 체류형 관광지 전환  
정읍시보건소 건강증진실, 생활밀착형 건강관리 거점 역할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