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경제·농업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흥덕주민들, “돈사 악취, 더 이상 못참겠다”
시설현대화 이후 악취계속 될 경우 사업장 폐쇄 요구<br>오는 28~29일경 주민요구안 담은 업체약속 공증키로
안상현 기자 / 입력 : 2012년 02월 27일(월) 14:33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흥덕면 소재지 인근 양돈장의 악취로 인해 주민들의 원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 양돈장의 경우 흥덕면 소재지와 너무 가까워, 이곳 돈사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흥덕면 소재지 전역에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흥덕면 주민들은 ‘돼지사육을 중단하거나, 양돈장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양돈장 측에서 시설을 현대화해 악취를 줄이겠다는 약속을 공증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곳 양돈장은 시설된 지 20여년 된 곳으로, 18,181m²(약 5,500평)규모에 시설면적은 5,619m² 1,700평)이며, 현재 4500두 가량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환경보존회 김귀환 회장
그런데 이 양돈장이 위치한 곳은 흥덕면 사천삼거리 바로 옆으로, 인근 약 500여 미터 지점에는 고등학교가 자리하고 있고, 800여 미터 안에는 초등학교와 터미널이 위치해 있어, 지역교육과 주민환경권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흥덕면 주민들은 지난 2011년 6월경 자연환경보존회(회장 김귀환)를 결성하고, 양돈장 운영을 중단하거나 다른 곳으로의 이전을 요구해왔다. 이에 업체 측에서는 오는 6월까지 냄새 안나는 시설로 현대화하겠다며, 지난 10일경 주민들에게 악취저감 현대화시설 계획서를 주민들에게 제출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계획서만으로는 악취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음으로, 시설현대화 이후에도 악취가 계속 발생할 경우 사업장을 스스로 폐쇄하거나 이전한다는 약속을 공증하라고 요구했고, 업체 측에서 이를 받아들여 오는 27~28일경에 이 약속을 공증하기로 했다고 한다.

김귀환 회장은 “양돈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흥덕 소재지 사람들이 20여년간 고통받아왔다. 양돈장 측에서 시설 현대화 이후에도 악취가 계속된다면, 후손들과 지역발전을 위해 흥덕면민 모두가 하나가되어 양돈장 운영이 중단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전했다.

안상현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고창농협, 상임이사 선출과 조합장 사퇴—조합 내 갈등, 어디
“2026 고창군수 선거, 누가 도전에 나서는가”
[인터뷰] 고창군장애인체육회 홍기문 사무국장
한국국악협회 고창지부, 새 지부장 임병대 무투표 당선
고창미래교육센터, 160억 규모 교육혁신의 첫걸음 내딛다
정읍시, 초고압 송전선로 전면 반대 선언…“정읍을 포위하는
정읍·고창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마무리…7개 금고 새 이사
국립정읍숲체원, 전북 산림복지의 새 지평을 열다
고창군, (구)삼양염업사 재생사업 속도 낸다
고창군, 드론통합지원센터 건립…주민과 공감대 형성
최신뉴스
시민의 손으로 빚은 ‘정읍보물 369’…정읍다움, 지역의  
시민의 손으로 빚은 ‘정읍보물 369’…정읍다움, 지역의  
김치로 잇는 농업의 미래, 고창이 설계한다  
고창군, 전북도민체전 D-100 카운트다운…“군민이 만드  
기억은 살아있다, 존경은 실천된다  
“청년정책, 청년의 손으로”…고창군, 우수 아이디어 4건  
“지리적표시제 고창수박, 프리미엄 시장에 본격 진입”  
탄소중립의 씨앗, 고창 월곡뉴타운에 뿌려지다  
고창의 유산, 국가의 이름으로 격을 높이다  
정읍, ‘기후위기형 폭염’에 선제 대응 나섰다  
정읍시민의 창의가 시정을 바꾼다  
정읍 텃밭에서 피어난 엉겅퀴 이야기  
정읍이 기억하는 이름, 구파 백정기 의사  
답은 현장에 있었다, 정읍의 실천 행정  
정읍시, 전북 첫 ‘환경교육시범도시’ 선포…녹색도시 전환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