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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36.6% 김만균 19.6% 김종규 27.5%
고창에선 김만균 34.8%·김춘진 27.1%·김종규 20.9% <br>부안에선 김춘진 46.3%·김종규 34.2%·김만균 4.3%<br>부안 소지역주의 절대적…고창표 응집력이 총선 좌우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2년 04월 09일(월)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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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데이고창 총선 여론조사 결과


4월 11일(수)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앞서, 본지가 지난 3월 30일(토) 여론조사를 한 결과, 김춘진(민주통합당) 36.6%, 김종규(무소속) 27.5%, 김만균(무소속) 19.6%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창에서는 김만균 34.8%·김춘진 27.1%·김종규 20.9% 순이었고, 부안에서는 김춘진 46.3%·김종규 34.2%·김만균 4.3% 순이었다. 

지난 3월 26일~27일 실시한 전북일보 여론조사와 비교해보면, 김춘진 45.6%, 김종규 27.2%, 김만균 18.4%의 지지를 받고 있었다. 고창에서는 김춘진 37.6%·김만균 29.5%·김종규 21.0%였고, 부안에서는 김춘진 53.7%·김종규 33.5%·김만균 7.1%였다.

전북일보 여론조사에서는 무응답이 8.8%였지만, 본지 여론조사에서는 ‘잘 모른다’가 16.2%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 여론조사 결과를 무응답을 빼고 다시 백분위로 환산해 보면, 본지 여론조사는 김춘진 43.7%, 김종규 32.9%, 김만균 23.4%가 된다(고창은 김만균 42.0%·김춘진 32.7%·김종규 25.2%, 부안은 김춘진 54.6%·김종규 40.3%·김만균 5.1%). 전북일보는 김춘진 50.0%, 김종규 29.8%, 김만균 20.2%로 환산된다(고창은 김춘진 42.7%·김만균 33.5%·김종규 23.8%, 부안은 김춘진 56.9%·김종규 35.5%·김만균 7.5%). 
두 신문사의 여론조사 간격이 3~4일 밖에 차이나지 않지만, 이 환산한 값으로 추이를 살펴보면(앞이 전북일보, 뒤가 본지), 김춘진 50.0%→43.7%(고창 42.7%→32.7%, 부안 56.9%→54.6%) 김만균 20.2%→23.4%(고창 33.5%→42.0%, 부안 7.5%→5.1%) 김종규 29.8→32.9%(고창 23.8%→25.2%, 부안 35.5%→40.3%)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

김춘진 후보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6% 하락한 반면, 김만균 후보와 김종규 후보의 지지도는 각각 3% 상승하면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고창에서는 김만균 후보가 33.5%→42.0%로 지지율이 8.5포인트 상승하면서, 김춘진 후보와 1위 자리를 바꾸며 지지세를 넓혀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지역주의를 살펴보면, 김만균 후보가 고창의 1인 후보로 유리한 듯이 보이지만, 오히려 부안에서 (소지역주의가) 더 강하게 표출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부안에서 김춘진·김종규 후보는 합해 94.9%를 얻고 있지만, 김만균 후보는 나머지 5.1% 밖에 얻지 못하고 있다. 그마저도 7.5%에서 5.1%로 하락했다. 하지만 김춘진·김종규 후보는 고창에서도 58.0%의 표심을 얻으며, 일정한 지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본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더플랜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3월 30일 고창·부안군에 거주하는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단순 무작위 추출법에 의한 (구조화된 질문지를 통한) 자동전화응답 조사방식(Auto Calling System)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총통화대비 최종설문 응답자 비율)은 9.32%이다. 


지지후보
<질문>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다음 후보들 중에서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
김춘진 후보가 36.6%로 김만균·김종규 후보를 앞서고 있다. 고창에서는 김만균 후보가 34.8%로 가장 높았으며, 부안에서는 김춘진 후보가 46.3%로 가장 높았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김춘진 후보가 가장 높았으며, 김춘진 후보가 여성에게 강세인 반면, 김종규 후보는 남성에게 강세였으며, 김만균 후보는 남녀 모두 고르게 지지를 받고 있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김춘진 후보는 전 연령대에 걸쳐 고르게 지지를 받았으며, 김만균 후보는 40대와 50대의 지지세가 높았고, 김종규 후보는 20대와 30대의 지지율이 높았다.

지역별로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김춘진 후보는 고창에서 읍보다 면지역의 지지율이 높았고, 부안에서는 읍면 고르게 지지를 받고 있었다. 김만균 후보는 고창읍과 무장·상하·해리면에서 지지율이 높았지만, 상대적으로 심원·흥덕·성내·부안면에서 지지율이 낮았고, 부안에서는 5% 내외의 낮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었다. 김종규 후보는 고창에서 읍을 포함한 지역에서 가장 높게 나왔으며, 부안에서는 읍을 포함한 지역에서 가장 낮게 나왔다.  


인지호감도
김춘진 후보는 인지호감(=알고 있으며 호감이 간다)이 47.2%, 인지비호감(알고 있으나 호감이 가지 않는다) 31.5%, 이름만 아는 정도 13.6%, 잘 모른다 7.8%로 나타났다. 인지호감이 인지비호감보다 1.5배 가량 높았다.

고창에서는 인지호감(38.4%)과 비호감(34.5%)이 거의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부안에서는 인지호감이 56.0%로 비호감 28.5%보다 두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인지호감과 비호감이 모든 지역에 걸쳐 안정되게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후보들이 이 안정된 구도를 얼마나 깰 수 있을 지가 이번 총선 향배를 가늠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만균 후보는 인지호감이 24.1%, 인지비호감 12.2%, 이름만 아는 정도 30.2%, 잘 모른다 33.5%로 나타났다. 인지호감이 인지비호감보다 두배 가량 높다고 하더라도, 아직까지 60% 이상이 김만균 후보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만균 후보에게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동안 유권자에게 얼마나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킬 수 있는 지가 이번 총선 승리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고창에서는 인지호감이 38.6%로 비호감 8.2%보다 4.5배 높았다. 하지만 출신지역인 고창에서도 인지하고 있는 유권자가 50%도 안 돼, 무엇보다 인지율을 높이는 것이 급선무로 나타났다. 부안에서는 인지비호감이 16.2%로 호감 9.3%보다 2배 가량 높았다. 부안에서는 이름조차 모르는 경우도 40%를 넘어서고 있었다.

김종규 후보는 인지호감이 35.7%, 인지비호감 30.7%, 이름만 아는 정도 20.7%, 잘 모른다 12.9%로 나타났다. 세 후보 중에서 인지호감과 비호감이 가장 비슷한 비율로 나타났다.

인지호감을 느낀 357명 중에서 65.5%가 김종규 후보를 지지했으며, 김춘진 18.6%, 김만균 5.6%를 지지했다. 김종규 후보에게 비호감을 느낀 경우, 대부분 김춘진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두 후보의 지지자들이 서로 정적(政敵)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것은 김춘진 후보의 지지자들도 마찬가지였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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