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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에어컨 틀어주세요!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2년 07월 09일(월)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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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5일 고창군 홈페이지 <고창군에 바란다> 코너에 ‘도서관에 에어컨을 틀어달라’는 민원이 접수됐다. 이 글의 내용을 보면 “아이들이 있어 도서관을 알아보던 중 선운산작은도서관이 잘 되어있다고 해서 며칠 전에 방문했는데, 솔직히 시골의 작은 도서관을 상상했는데, 가보니 시설도 좋고 생각보다 책도 많아 마음에 들었다고”고 적었다.
그런데 “딱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이,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에어컨을 틀어놓지 않았는데, 절약 차원에서 껐다켰다 하나 생각했지만, 한참을 지나도 에어컨 가동이 되지 않았다”며 “책을 대여해가는 것 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책보는 아이들도 있던데, 찜질방 같은 곳에서 책보는 아이들이 안쓰러울 정도였다”며 민원의 내용을 밝혔다.
“적정 온도를 맞춰놓고 시원함을 유지해야 할 곳이 이렇게 더우니, 이용하는 사람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책을 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에 아산면사무소는 “선운산작은도서관의 에어컨을 작동하지 않았던 이유는 범 정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여름철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 절감 추진’의 일환이었다”며 “앞으로는 정부 권장 실내온도인 ‘섭씨 28도’의 수준에서 냉방을 설정해 운영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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