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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농악을 배울 수 있어서, 즐겁고 보람 있었어요”
안상현 기자 / 입력 : 2012년 08월 13일(월) 11:01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사)고창농악보존회(회장 이명훈)는 학생들의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해 지난 7월8일부터 오는 8월26일까지 성송면에 자리한 고창농악전수관에서 전북무형문화제 제7-6호인 고창농악을 전수하고 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1주단위로 운영되고 있는 고창농악 전수는 처음 악기별로 반을 나눠 전수 진행하다가 이틀간 판굿형태로 맞춰본 후 마지막 토요일 저녁 7시에 전수관에서 팀별로 전수발표회를 갖는다.

이번 전수기간에는 전국의 각 대학 풍물동아리 학생들과 고등학교 풍물패, 사회인 동아리까지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가 고창농악을 배우기 위해 성송면의 전수관을 찾았으며, 이 기간 동안 거쳐 간 전수생들만 해도 약 300여명에 이른다고 한다. 전수생들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무더위와 열악한 전수환경 속에서 땀을 비 오듯 쏟아내면서도, 한주동안 전수받은 고창농악을 발표회에서 뽐내기 위해 연습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고창농악 전수관 관계자는 “고창농악은 호남 우도농악의 영무장(영광, 무장, 장성) 농악을 모두 담고 있으며, 가락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중간 형태로 간이 잘 맞고 춤사위가 발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창농악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고, 소고춤이 유명해 농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고창농악을 배우기 위해 전수관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전수 소감을 통해 “고된 연습과 무더운 날씨 때문에 다소 힘든 전수이기도 했지만, 사부들의 가르침에 악기와 춤을 제대로 배운 것 같아 자신감이 생겼다. 전수를 받으면서 흥을 내는 법도 배웠고, 악기를 연주하며 노는 법도 배웠다. 다음 전수 때도 기회가 된다면 더 오래 머물면서 다른 악기들도 배우며 고창농악을 전수받고 싶다”고 전했다.

   

안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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