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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 가득한 선운사에서 펼쳐지는 선운문화제
오는 22일·23일…KBS 찾아가는 음악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선운사의 가을
최형영 기자 / 입력 : 2012년 09월 11일(화)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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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운사 주지 법만스님이 보은염을 실은 소달구지를 맞이하는 장면(제1회 선운문화제 참고자료). |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법만 스님)에서 오는 22일(토)과 23일(일) 양일간 제5회 선운문화제가 열린다.
이번 문화제는 ‘KBS 찾아가는 음악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선운사의 가을’이라는 부제로 보은염 이운행사와 산사음악회 등 대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가수 박완규 등이 함께하는 산사음악회는 오는 22일 오후 6시30분 선운사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음악회에는 광명 심포니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소프라노 김주연, 하피스트 곽 정 등이 출연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KBS 찾아가는 음악회’는 클래식 공연 위주로 구성되며, 지방 관객들을 직접 찾아나서 소통하는 음악프로그램이다. 선운사에서의 산사음악회는 추후 편성돼 전파를 탈 예정이다.
또한 이번 문화제에서는 △서각전시회-9월15일~10월15일(선운사 만세루) △제9회 꽃무릇 시화전-9월22일~29일(선운사 만세루) △선운사 나눔장터-9월22일~23일(선운사 일원) △보은염 이운식-9월22일 오후4시(검단마을~선운사 대웅전) △청소년음악놀이경연대회-9월23일 오후2시(선운사 특설무대) 등의 다채로운 행사도 같이 진행된다.
백파사상연구소 학술대회는 다음달 8일 동국대 정각원에서 봉행된다. 학술대회는 선운사 대강백 석전 박한영 스님의 시문학을 주제로 열힌다. 이 자리에서는 이종찬 교수가 ‘석전의 한시 세계’를 김상일 교수가 ‘석전의 한문학 및 한문학사론’를, 고제석 교수가 ‘석전 문학의 근대문학사에서의 위상’를, 홍신선 교수가 ‘석전이 현대 시인 문장가에게 끼친 영향’ 등을 발표한다. 또, 10월 8~23일 동국대 도서관 일원에서는 석전 박한영 스님의 유품 전시전도 열린다.
선운사 주지 법만 스님은 “언제나 지역과 함께 해온 선운사는 이번에도 지역 주민과 불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문화제도 즐기고 절정에 이른 꽃무릇도 감상하면서 몸과 마음을 쉬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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