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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면주가 고창LB(주) ‘복분자음’
정성을 다해 빚은 귀한 술, 복분자의 맛과 향이 그대로
안상현 기자 / 입력 : 2012년 11월 30일(금)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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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상면주가 안재식 대표 |
고창의 대표농산물인 복분자로 만든 복분자주, 복분자의 많은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맛과 향이 독특해 전국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그런데 최근 고창복분자의 작황이 좋지 않고, 다른 과실주들의 경쟁도 만만치 않아 복분자주의 입지가 점점 약해져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술 품질인증·바이전북마크 획득, 우리술 품평회 최우수상 수상으로 고창복분자술의 명성을 높여가고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한다.
아산면에 위치한 배상면주가 고창LB(주)(대표 안재식). 이곳에서 생산하고 있는 복분자음은 지난 10월 2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2 우리술대축제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당당히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품평회는 총 8 개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이중 과실주 부분에서 복분자주로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수상을 한 것이어서 의미가 더욱 깊다.
배상면주가의 복분자음(2006년 7월 출시)은 지난 2010년도에 식약청으로부터 국가가 인증하는 우리술 품질인증(국가인증-가-27호)을 받았다. 또 2011년도에는 전라북도에서 인정하는 바이전북마크도 획득했다. 우리술 품질인증이나 바이전북 마크 모두 심사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런데 이러한 마크들을 모두 획득했다는 것은 그만큼 배상면주가 고창LB의 복분자음의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안재식 대표는 “우리술 품질인증의 경우 당시 전국 우리술 제조공장 중에서 단 2곳만이 이 인증을 받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우리 공장이었다. 또한 복분자음에는 복분자 본연의 맛과 독특한 향이 그대로 살아있고, 과실주 최적의 알콜도수(12%)를 유지하고 있다. 이렇듯 복분자음이 좋은 술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에 지난 우리술 품평회 과실주부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배상면주가 고창LB(2001년 12월 법인 설립)는 복분자음 이외에도 탄산이 들어간 빙탄복이라는 복분자주도 생산하고 있다. 빙탄복은 일본인들의 입맛에 맞춘 스파클링 복분자주로, 지난 2010년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도 일본을 비롯한 싱가폴, 홍콩, 중국 등지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안재식 대표는 마지막으로 “전국에서 복분자하면 고창, 고창하면 복분자 술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이러한 인식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고 기대한다. 배상면주가 고창LB도 처음 그대로의 마음으로 복분자음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술, 세계를 대표하는 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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