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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의 통렬한 반성과 사과를 촉구한다”
전직 군의원 20명, 공무원노조 관련 설명서 발표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3년 01월 23일(수)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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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의 전 고창군의회 의원들이 “공무원노조가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며 1월 18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직 군의원 모임인 의정동우회는 33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전직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군민을 대의하는 의원들의 정당한 예산심사와 의결에 대해, 공무원노조는 의원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모욕하는 불법 현수막을 게시하며 군민들을 호도하고 있다”며 “(공무원노조가 의원에게 압력을 행사하는 것은)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중차대한 사태”라고 밝혔다.
또한 “일부 동원된 주민들이 의사장을 점거·농성하고, 의사진행을 방해하고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며, 갖은 폭언과 폭력적 행동으로 의원들을 위협하는데도, 군수와 산하 공무원들은 수수방관하였다. 또한 기획실장과 석정온천티에프팀장은 의원들에게 막말을 하며 의결권을 압박했다”며 “이는 의회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말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공무원노조는 상기 사항들의 위법성을 질타하고, 고창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헌실해야할 공무원으로써, 도리어 의회를 비난하며 근거없는 주장을 유포하고,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고창군 전직 의원들은 의회가 농락당하고 우롱당하는 것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었으며, 집행부를 감시·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억압하려는 모든 잡스런 행위들에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렇듯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공무원노조의 행태에 대해, 우리 전직 의원들은 분노하고 개탄하고 있다”며 “공무원노조의 통렬한 반성과 사과를 촉구하며, 공무원의 품위를 유지하고 공정한 공무집행에 매진하기를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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