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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참일꾼이 되겠다”
박우정, 고창군수 출마 기자회견 / ‘고창의 밝은 미래를 위한 5가지 정책방향’ 제시 / “TV토론 등 모든 토론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4년 03월 20일(목)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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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데이고창
고창군수 후보자 중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우정 고창군애향운동본부장이 3월18일(화)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박우정 후보는 민주당 고창지역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창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군민의 의견을 가슴으로 경청하며, 그 뜻을 받드는 참일꾼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경쟁후보에 비해 공개행사를 하지 않았던 박우정 후보의 출마선언은,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후보들간의 공개경쟁의 신호탄으로 여겨지고 있다. 

박 후보는 “민선시대 이후 고창은 비옥한 토지와 양호한 기후, 그리고 군민들의 남다른 근면성과 성실성이 바탕이 된 애향심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오늘의 고창을 만들었다”며, 하지만 “발전목표가 뚜렷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지 못해, 모든 분야에서 비교우위를 확보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고창군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대한민국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아주 특별하고 새로운, 품격높은 고창을 건설하려는 것이 본인의 뜻”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창의 밝은 미래를 위한 5가지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첫째, 아름답고 청정한 ‘친자연적 고창건설’을 목표로 하여, 관광·레저·휴양산업을 발전시킴으로써, 실질적으로 그 혜택이 소상공인들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원·육성하고, 농·축·어업 분야의 기반을 확충·정비해, 농·축·어업의 편의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시행을 군정의 최우선과제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둘째, 우량기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해, 청·장년층의 일자리를 확충하고, 군내 거점별 마을의 고유산업을 발굴·육성해 노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셋째, 전시성 업적과 치적위주의 사업을 배제하고, 개별마을의 숙원사업을 우선적으로 해결하는 ‘민생 행정’을 실천하겠다.

넷째, 동학농민혁명의 의기를 되살리고 그 정신을 널리 알리는 사업과, 고창 고유의 전통문화 및 그 예술혼을 담은 문화사업을 적극 지원해, 고창을 전국에서 제일가는 ‘의기와 문화의 본고장’으로 만들겠다.

다섯째, 공정하고 공평한 인사와 군정으로, 공직자들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여,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협력하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열린 군정’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박우정 후보는 세 번째 정책방향을 강조했다. “이 정책이 추상적인 것 같지만, 본인과 주민에게는 매우 시급하고 절실한 문제”라며 “전시성·불요불급한 예산을 아껴, 주민의 생활공간인 부락을 살리는 일, 임기동안 획기적으로 3분의2라도 부락을 좋은 환경으로 만드는 일에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일보 기자는 “정원환 후보는 고창을 떠난 적이 없지만, 정학수·유기상 후보에 비해서는 고창에 가장 오래 머무르면서 꾸준히 터를 닦았다고 판단한다. 또한 지난 1월말 전북일보 여론조사 등에서 월등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정학수·유기상 후보에 비해 행정경험이 없다는 단점이 있다”며, 그에 대한 반론이나 대비책을 질의했다.

박우정 후보는 “공무원이 되면 행정경험을 쌓게 되고, 공무원이 되지 않으면 행정경험은 없다. 지방자치제도를 실시한 목적은 공무원들이 군수·시장을 하기 위해 만든 제도가 아니다. 지방자치제도는 지역특성에 맞게 주민들의 뜻을 가장 많이 반영하는 군정을 펼쳐 지역발전을 꾀하자는 것이 목적이다. 행정이 성하면 주민은 엎드려야 하고, 주민이 성하면 행정은 주민을 받들 수밖에 없다”고 답변했다.

또한 ‘티비토론 등 토론회 등에 대한 견해’에 대한 질문에는 “토론회는 기회만 있다면 많이 하기를 원한다”며 “지금 공직선거법은 후보를 알리기에 부족하고 제한돼 있다. 유권자는 여러 방법으로 후보를 알아야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을 텐데, 티비토론 등 토론회가 가장 적절하고 유효한 방법”이라고 답변했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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