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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정읍·부안 최대 숙원사업 ‘공설화장장’ 6월 착공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4년 03월 28일(금)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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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과 정읍, 부안 등 전북 서남권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서남권광역공설화장장(이하 공설화장장) 건립사업이 오는 6월에 착공된다.
고창·정읍·부안이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공설화장장 건립사업에 대해, 전북도시계획위원회는 ‘자연장지 내 화장시설 진입도로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는 것’ 등을 조건으로 건립안을 의결했다. 앞서 정읍시는 감곡면 통석리 일원에 화장시설 1만7322㎡와 자연장지 2만2232㎡를 신설하고, 수도공급설비 축소와 도로폐지 등의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마련해, 전북도에 심의를 요청한 바 있다.
사실상의 마지막 주요 행정절차였던 전북도시계획위원회에서 건립안이 통과됨으로써, 김제시와의 갈등과 관련해서도, 이제 사업의 주도권이 완전히 정읍시로 넘어왔다.
남은 행정절차는 실시설계와 실시계획인가, 교통영향평가 등 기술적인 부분만이 남아 있어, 앞으로 사업추진에 외부적 지장을 받는 일은 없을 것이란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전국 평균 화장률은 74%다. 이 같은 추세라면 2017년에는 80%, 2020년에는 9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앞으로 ‘화장’이냐 ‘매장’이냐의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선택문제로만 미뤄둘 수 없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런대도 그동안 고창·정읍·부안지역 주민들은 각 시·군이 자체 운영하는 화장장이 없어, 불편함을 감수하고라도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큰 전주의 승화원 등을 주로 이용해 왔다.
정읍시 관계자는 “그동안 김제와의 갈등으로 다소 터덕거렸던 공설화장장사업이 전북도시계획위원회의 승인을 계기로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오는 6월 중에 착공하겠다”며 “행정력을 집중해 내년 하반기부터는 정읍·고창·부안지역 주민들이 타지로 원정 화장을 가야하는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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