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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녹두대상, 나카츠카 아키라 교수 선정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4년 04월 10일(목)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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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해피데이고창 | |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이강수)는 지난 4월4일 동학농민혁명 관련단체 및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제7회 녹두대상 수상자로 나카츠카 아키라 교수(나라여자대학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나카츠카 교수는 일본의 조선침략사 등 근대 한일관계사 진실 규명에 진력해 왔고 동학농민혁명에 관한 역사적 진술 규명에 매진해 온 학자로서 ‘일본의 양심’으로 손꼽히고 있다.
동학농민혁명 연구와 직접 관련된 주요 저서로는 1997년에 간행한 ‘역사의 위조를 밝힌다’, 2013년 이노우에 가츠오 교수, 박맹수 교수와 공동집필한 ‘동학농민전쟁과 일본, 또 하나의 청일전쟁’이 있다.
‘역사의 위조를 밝힌다’에선 경복궁 불법점령의 진실을 100년만에 밝혔으며, ‘동학농민전쟁과 일본, 또 하나의 청일전쟁’에선 2012년 발견된 일본군 병사의 종군일지에 근거해, 당시 국제법과 조선 국내법을 어기면서까지 동학농민군을 잔혹하게 학살한 농민군 ‘전원살육작전’의 실태를 치밀하게 실증해냈다.
뿐만 아니라 나카츠카 교수는 학문 연구 외에도, 2006년부터 한국과 일본 시민이 함께하는 동학농민군 역사를 찾아가는 여행을 매년 추진해, 한일 시민간 진정한 상호이해와 우호관계 형성에 이바지했으며,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일본인들의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도모하는 노력을 선도적으로 전개했다.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관계자는“나카츠카 아키라 교수를 이번 녹두대상 수상자로 선정함으로써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관심을 국내외적으로 끌어내고 지역정체성을 확립하며, 관련 단체와 개인의 동학농민혁명사업 촉진 및 사기진작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4월25일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 기념제 및 무장읍성 축제’ 기념식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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