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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7명 전원 ‘중입 검정고시 합격’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4년 05월 30일(금)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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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입 검정고시를 치른 결혼이주여성 7명이 전원 합격했다. 5월13일(화) 발표된 전북 검정고시 결과, 중입 검정고시는 전북에서 81명이 응시해 66명이 합격해 합격률이 81%였다.
결혼이주여성은 대부분 모국에서 고학력자이지만, 한국에서 잘 정착하기 위해서는 한글을 통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Luxe Replica Horloges
이에 따라 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연화)는 지난 2월 ‘결혼이민자 검정고시반’을 처음으로 개강했고, 두 달이 지난 4월13일 중입 검정고시에 응시,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검정고시반은 학원강사와 퇴직교사 등 4명의 강사들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결혼이주여성들은 매주 3회 6시간씩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5개 과목을 기본으로, 고입반의 경우는 선택과목을 포함해 6과목을 수강했다.
이번 시험에 당당히 합격한 중국 출신 홍금화씨는 “검정고시 공부를 하면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 등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고, 꿈과 희망이 생겼다”면서, “앞으로 고입 검정고시에도 반드시 합격해 한국인으로서 당당하게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replica breitlings 이문희 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담당자는 “이주여성들의 학력수준이 대부분 고학력이지만, 한국 남성과의 결혼을 계기로 배움을 포기하는 여성들이 많아 매우 안타까웠다”며 검정고시반을 운영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올해 ‘한국어교육 위탁운영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실력있는 한국어 강사들의 열정적인 강의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 배움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입 검정고시 합격증’을 받은 7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은 오는 8월 치러지는 고입 검정고시를 위해 또다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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