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사회·복지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설계변경 대가 뇌물 요구’ 고창일반산업단지 수사 막바지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03일(월) 11:48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고창일반산업단지 시공업체와 고창군청이 민사소송을 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단지 조성공사의 설계를 변경해 주겠다며 공무원 등이 건설업자에게 거액의 뇌물을 요구한 혐의에 대한 수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전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월23일 뇌물 혐의로, 고창군청 6급 공무원 A씨와 전직 6급 공무원 B씨, 감리업체 관계자 C씨와 현장소장 D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내사로 진행되던 것을 본격적인 수사로 전환한 것이다.

산업단지 조성공사 담당공무원이었던 A씨와 B씨는 감리업체 관계자 C씨를 통해 2012년부터 2014년 사이 고창일반산업단지 기반공사를 맡은 업체 대표에게 설계변경을 해주겠다며 10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창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680억원 규모이며, 이 업체는 200억원 상당의 기반공사를맡고 있다. 또한 현장소장 D씨는 C씨에게 사업 편의 대가로 상품권 등 1천여만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고창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일괄하도급 의혹도 제기됐다. 고창군은 지난 2013년 산업단지에 포함된 이 도로공사를 분리 발주했고, 전주의 한 건설업체가 44억원에 공사를 맡았다. 그런데 고창의 한 건설업체 대표 안모씨가 이 도로공사의 현장소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안씨의 업체는 경리를 맡고 있던 여직원이 대표를 맡았다. 공사가 끝난 지난해 1월 안씨는 다시 대표로 돌아왔다.

관련업체들은 “서류상 공사를 맡은 전주의 건설업체가 계열사 2곳과 안씨 업체에게 하도급을 준 것으로 돼있지만, 실제로는 안씨 업체에 하도급을 몰아준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해당 하도급업체들은 “하도급을 받은 각 업체들이 나누어서 작업을 했다”며 일괄하도급을 부인했다.

김동훈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고창농협, 상임이사 선출과 조합장 사퇴—조합 내 갈등, 어디
“2026 고창군수 선거, 누가 도전에 나서는가”
고창 선동초등학교 결국 역사 속으로
이해충돌방지법의 한계
고창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오는 3월5일 실시
[인터뷰] 고창군장애인체육회 홍기문 사무국장
한국국악협회 고창지부, 새 지부장 임병대 무투표 당선
고창미래교육센터, 160억 규모 교육혁신의 첫걸음 내딛다
정읍·고창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마무리…7개 금고 새 이사
정읍시, 초고압 송전선로 전면 반대 선언…“정읍을 포위하는
최신뉴스
국민연금공단, 정읍에 인재개발원 착공…2027년 5월 완  
정읍시의회 이상길 의원, 신태인 파크골프장 현장 점검  
고창읍 휴먼시아 단지 내 ‘LH꿈꾸는작은도서관’ 새단장  
고창군, 푸드뱅크·주민도움센터 통합 운영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내년 말 준공 목표  
“다시 외쳐보는 1894, 백성이 주인되는 세상”  
고창교육, 3년째 이어지는 디지털 배움터  
불길 앞선 용기, 대형 산불 막았다  
고창 하전, 바지락으로 여는 5월의 오감 축제  
고창군 고향사랑 지정기부금, 재창단 야구부에 전달  
이나영 고창분소장, 세계적 학술지에 ‘방사선환경’ 연구  
고창문화관광재단–석정웰파크요양병원, 치유문화 확산 맞손  
고창군, 계절근로자 우호국과 국제 농업협력 강화  
고창군–웰파크시티, 체육단체·자매도시 우대 협약  
고창읍성 서문 앞 전통예술체험마을 운영 준비 착수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