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6일 오후 1시46분 고창군청은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5월6일(목) 13시30분 기준 신규확진자 1명(고창20번·전북1995번)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감염경로는 4월24일 타지역에서 성남 확진자(3094번)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됐다.

50대인 고창20번 확진자는 5월3일 발열, 기침, 미각·후각 손실 등의 증상이 발생했고, 5월5일 오전 11시경 고창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서울의과학연구소(평택)로부터 5월6일 13시3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남원의료원으로 이송돼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고창20번 확진자와 관련, 고창군청은 같은날 오후 6시10분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5월2일(일) 12시25분~12시50분 고창읍 ○○○(중식당) 방문자는 고창군보건소에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기를 바란다”는 요청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