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사회·복지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고창 대산면 갈마리 김상만 어르신댁 화재, 주민들 이웃사랑 실천
갈마리 김동립 이장, “작은 집이라도 하나 지었으면…군민과 향우들의 관심과 도움 부탁”
김동훈 기자 / 입력 : 2022년 10월 13일(목) 01:11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주간해피데이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사촌이 좋다는 말을 몸소 실천한 대산면 갈마리 주민들의 훈훈한 이웃사랑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827일 오후 6시반 대산면 갈마리 김상만 어르신 댁에 화재가 발생했다오래된 냉장고에서 불꽃이 일었고집에 소화기가 2개나 배치돼 있었지만삽시간에 불길은 정든 집을 삼켜버렸다뒷집의 신고로 소방차가 도착했지만이미 화마가 삼킨 삶의 터전을 구할 수는 없었다또한 선조 때부터 내려온 서적들어르신이 모은 책들과 써놓은 글들 모두 재가 되었다향토문화해설사로 활동하고 현재도 향토문화기초조사요원인 김 어르신은 실의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터전을 잃은 김 어르신 부부는 마을회관에서 지낼 수밖에 없었고옷가지와 음식 등도 물심양면으로 마을에서 지원했다현재는 한 마을에 살던 친형이 요양치료차 집을 비워 임시로 친형집에 거주하고 있다.

갈마리에는 50가구 1백여명이 살고 있다마을 모임인 복지회와 자성회를 비롯해 마을주민들은 우선 3백만원을 김 어르신께 전달했다면사무소에서는 남은 잔해를 정리했다모양라이온스적십자산림조합고창문화원에서도 정성을 보태 금품을 전달했다.

갈마리 주민인 오금열 고창청정유기농낙농조합 대표는 그동안 마을일도 적극적으로 살피고이웃을 위해 애쓴 분이셨는데 가슴이 아프다며 한 겨울이 오기 전에 콘테이너 집이라고 구해야 할텐데 너무 어려운 실정라고 전했다갈마리 김동립 이장(010-3350-8775)은 모두 함께 힘을 합쳐 작은 집이라도 하나 지었으면 좋겠다, “군민들과 향우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정읍시, 어린이 전용병동·소아진료센터 새롭게 연다
고창농협 조합장의 진심은 무엇인가
고창문화관광재단–석정웰파크요양병원, 치유문화 확산 맞손
불길 앞선 용기, 대형 산불 막았다
고창 터미널 혁신지구, 고창의 미래를 짓는다
고창군의원, 여직원 상대로 부적절 행위 논란
고창 장애인식개선 공연 ‘다름있소, 함께하오’ 성료
고창 황윤석 생가, 국가민속문화유산 승격 시동
고창 청년임대주택 경쟁률 ‘12대1’…정주여건 개선에 청년들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곳, ‘쉼의 플랫폼’
최신뉴스
반세기 지킨 옛 정읍우체국 사라지고…시민 품은 도시광장  
정읍시, 위기청소년 4명 특별지원 결정  
2026년 전면 확대 앞둔 농식품바우처…정읍 가맹점 모집  
‘1인 1취미, 1일 1행복’…정읍 칠보면 행복이음센터  
정읍사랑상품권 1000억원 발행…시민 할인 혜택·골목상권  
4체급 장사 ‘싹쓸이’…정읍씨름 전국무대 완전장악  
정읍 어르신 복지관길 이어줄 ‘친환경 버스’  
정읍 시티스테이, 도시재생과 함께 걷는 1박2일  
동학농민혁명 131주년, 지역별 참여자 활동 새로 조명하  
“자유는 헌신 위에 세워졌다”…정읍시, 6·25전쟁 75  
정읍, 서남권 소아진료 24시간 ‘첫발’  
정읍 국수 한 그릇에 여행을 담다  
흙 속에서 피어난 마음의 버팀목  
낙상 위험 줄인 ‘안전해바(bar)’  
정읍, 마라톤과 만난 사회적경제기업 장터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