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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친환경쌀 농업인 결의대회 및 국립식량과학원 업무협약 체결
친환경 쌀 생산 면적, 2027년까지 1000ha(현 230ha)로 확대 추진
국립식량과학원과 협력해 신품종 종자 보급 및 현장 컨설팅 강화
김동훈 기자 / 입력 : 2025년 03월 07일(금) 10:16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고창군이 친환경 농업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쌀 생산 체계 구축을 위해 친환경 농업인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국립식량과학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친환경 쌀 생산 확대를 위한 결의대회 개최

226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린 고창 친환경쌀 생산 확대 결의대회에는 친환경 벼 재배 농가, 농협 관계자, 유통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해 친환경 쌀 재배 확대의 필요성과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공유하며, 고품질 브랜드화를 위한 시범사업 참여, 최신 농업 기술 보급, 친환경농업직불금 확대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친환경 농법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목표로, 친환경 쌀 생산 면적을 현재 230헥타르에서 2027년까지 1000헥타르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고창군은 친환경 쌀을 단순히 생산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화와 판로 확대를 통해 전국적인 명품 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국립식량과학원과 협력, 신품종 보급 및 현장 기술 지원 확대

이번 행사에서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의 업무협약 체결도 이뤄졌다. 이를 통해 고창군과 국립식량과학원은 친환경 쌀 및 가루쌀 재배 농업인을 위한 신품종 종자 보급, 실증 시범포 운영, 현장 컨설팅, 전문 교육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국립식량과학원은 기후변화 대응에 강한 품종 개발과 첨단 농업기술 지원을 통해 친환경 쌀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며, 친환경 쌀 가공산업 확대를 위한 기술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곽도연 국립식량과학원 원장은 고창군이 친환경 쌀 브랜드화와 가루쌀을 활용한 가공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품종 개발 및 기술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고창 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품 쌀로 성장하고 있는 고창 친환경 쌀

고창군 친환경 쌀은 제주도 내 어린이집, 유치원, ··고등학교 833개교(109000) 급식용 쌀로 공급되는 등 이미 전국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또한 수도권 특판 행사에서 식어도 맛있는 쌀로 입소문이 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고창군은 친환경 쌀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최신 농업기술 도입 및 탄소 저감형 농법 적용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고창군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이 추진 중이며, 흥덕면 송암·여곡 단지에서 저탄소 친환경 농법을 활용한 쌀 재배가 이뤄지고 있다.

이 농법은 기존 방식과 달리 논바닥에 물을 상시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관수와 배수를 적절히 조절하는 방식을 적용하여 온실가스를 63퍼센트 줄이고, 농업용수 사용량을 28.8퍼센트 절감하며, 수확량을 10퍼센트 이상 증가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친환경 농업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농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고창군, 친환경 쌀의 미래를 열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고창 쌀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브랜드 확립과 대외 홍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과장 오성동)앞으로도 친환경 농업 확대, 고품질 브랜드 육성, 판로 개척 등을 통해 친환경 쌀 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며,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농업 실천을 위한 다양한 연구 및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친환경 농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결의대회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고창군의 친환경 쌀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농업인들과 협력해 친환경 쌀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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