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조감도 | ⓒ 주간해피데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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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4월25일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설계용역은 지난해 9월 건축 설계공모를 통해 ㈜건축사사무소 오비비에이를 설계사로 선정한 뒤 본격 추진 중이며, 현재 약 60퍼센트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심덕섭 고창군수 주재로 김영식 부군수, 관련 부서장, 담당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용역수행 기관은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 현황을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및 의견 교환 시간을 가졌다.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는 고창군 심원면 만돌리 일원에 총 사업비 170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센터는 고창갯벌의 보전과 모니터링 등 관리 기능을 수행하는 동시에 생태관광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양한 전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방문객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자연유산인 고창갯벌의 뛰어난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지역센터를 고창갯벌 관리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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