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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7일 오전 6시29분께 고창군 신림면에 위치한 한 창고용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시간10분 만인 오전 7시40분께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주택 건물 전체 50제곱미터가 전소됐고, 내부에 있던 고추 건조기 1대와 공구류 등이 함께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062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당시 주택 안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는 이른 아침 주택 내부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최초 목격자는 인근 주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목재 구조물 위주로 이뤄진 건물에 빠르게 번졌고, 출동한 고창소방서 소속 소방차 6대와 소방대원 20여 명이 진화에 투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내부 배선에서 발생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감식반은 건물 내부에서 발견된 소실 흔적과 전기 배선 주변 잔류 물질 등을 토대로 정확한 발화 지점을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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