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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지역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2025 정읍청소년합창단’이 공식 출범했다.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은 5월17일부터 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음악 교육을 넘어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배려·협력하는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합창단은 정읍 관내 초·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음악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존감과 정서적 안정,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합창단 지도는 지휘자, 노래 강사, 반주자 등 음악 전문 지도자 4명이 맡아, 연중 매주 토요일 정기 수업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곡을 배우고 연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읍교육지원청은 이번 합창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단체 활동 속에서 책임감과 소속감을 키우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음악적 표현을 통해 자기 이해와 자기 표현 능력을 함께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연 기회도 마련해 청소년들이 음악을 매개로 지역 주민과 교감하는 문화적 기반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정읍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단순한 음악 수업을 넘어, 협력과 배려, 자기 표현을 익힐 수 있는 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음악을 통한 정서 함양과 바른 인성 교육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용훈 교육장은 “음악은 청소년의 성장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정읍청소년합창단이 또래와 함께 호흡하며 소중한 성장의 시간을 보내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협력지구 사업을 통해 예술·문화 기반 진로탐색의 기회를 확대하고, 정서 중심 교육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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